‘男대표팀 든든한 맏형’ 김종규 “좋지 않았던 부분 바꿔가야, 많은 응원해주셨으면”

방이/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6 14:01: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방이/조영두 기자] 김종규(33, 207cm)가 든든한 맏형이 되어 대표팀을 이끈다.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윈도우1)을 앞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6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소집됐다. 12명의 대표팀 멤버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안준호 감독, 서동철 코치와 처음으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표팀의 맏형은 김종규(DB)다. 라건아(KCC)가 있긴 하지만 김종규가 맏형으로서 후배들을 챙길 예정이다. 한희원(KT), 오재현(SK), 박무빈(현대모비스) 등 새 얼굴이 선발됐기에 베테랑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종규는 “매년 대표팀에 소집되고 있는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번에는 감독님이 새로 바뀌셨고, 새로운 선수들도 많이 왔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좋은 결과를 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못하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기 때문. 여러 소문이 무성했기에 대표팀 분위기를 바꾸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종규는 “좋지 않았던 부분들은 미팅을 통해서 바꿔가야 한다. 조심스럽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존에 갖고 있던 대표팀 색깔을 조금 더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줘야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표팀은 22일 호주, 25일 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호주는 장신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김종규를 비롯한 빅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태국 또한 얕잡아 볼 수 없는 상대다.

“팀에 나뿐만 아니라 (하)윤기(KT)와 센터들이 있다. 쉽지 않겠지만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농구를 이해하고, 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춰가야 한다. 지금 우리가 어떤 팀을 얕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태국전은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승리가 더욱 필요하다. 선수들끼리 호흡 잘 맞춰서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 김종규의 말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모인 대표팀은 곧바로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해 담금질에 돌입한다. 짧은 훈련 기간을 가진 뒤 오는 19일 호주 벤디고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종규는 “새롭게 들어온 선수들이 있고, 감독님도 처음 인사드렸다. 이제 같이 훈련을 할 텐데 굉장히 기대가 된다.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선수들은 최선을 다할 거다. 그러니까 팬들도 선수들이 힘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배승열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