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파이널] KCC, 40리바운드+ 기록하면 챔피언이 따라온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3 14: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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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리바운드는 무조건 의지다. 미팅할 때도 제일 많이 이야기를 하는 게 리바운드다.”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이 막을 올린다.

6강과 4강 플레이오프에서 6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가 기세에서 앞선다. 인천 전자랜드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치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KCC는 홈 코트에서 먼저 두 경기를 갖는다.

KCC는 정규경기에서 홈 승률 70.4%(19승 8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홈에서 열린 3경기를 모두 이겼다.

KCC는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앞섰다. 4승 중 3경기에서는 40리바운드 이상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40리바운드 미만이었던 3경기에서 1승 2패다. 

♦ KCC와 KGC 맞대결 결과
1라운드: 76-69 승 42Reb-34Reb
2라운드: 81-73 승 40Reb-27Reb
3라운드: 79-83 패 31Reb-32Reb
4라운드: 85-83 승 33Reb-30Reb
5라운드: 68-72 패 37Reb-34Reb
6라운드: 84-78 승 45Reb-38Reb

KCC는 정규경기에서 40리바운드 이상 기록한 20경기 중 18승을 거뒀다. 승률 90.0%다. 이 승리 방정식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승리한 3경기에서 모두 40리바운드+ 잡았고, 패한 2경기에서 40리바운드 미만을 기록했다.

KCC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40리바운드 이상 잡는다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KCC는 이번 시즌 평균 37.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1위다.

KCC 전창진 감독은 “여름 훈련할 때부터 리바운드 훈련을 많이 했다. 우리는 신장이 작아서 대학 팀과 연습경기든 뭘 하든 리바운드 중요성을 계속 이야기를 했다. 특히 중간에 떨어지는 리바운드를 강조했다”며 “우리는 원맨이든, 투맨이든 (속공을) 먼저 뛰는 게 없다. 모든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참가한 뒤 얼리 오펜스를 한다. 다른 팀들은 상대가 슛을 쏘면 가드가 먼저 뛰곤 한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리바운드가 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가드가 많은 게 장점이기에 리바운드를 잡고 나서 얼리 오펜스가 가능하다. 어느 선수라도 볼을 잡아서 치고 나갈 수 있다”며 “리바운드는 무조건 의지다. 우리는 이정현까지 리바운드에 가세한다. 미팅할 때도 제일 많이 이야기를 하는 게 리바운드다”라고 덧붙였다.

KCC는 대전 현대 시절인 1997~1998시즌과 1998~1999시즌 이후 통합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다. KCC는 4경기에서 40리바운드 이상 잡으면 22년 만에 통합우승에 다가설 것이다.

KCC와 KGC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 1차전은 3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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