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향한다. B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중국, 대만, 바레인과 맞붙으며 8강 진출을 노린다.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대표팀이 조별예선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상대인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비상사태에 놓였다. 저우치, 궈아이룬 등 주축으로 꼽히는 선수들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다. 중국으로선 경기력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악재다.
추일승 감독은 “다른 나라들이 코로나19 변수를 맞았는데 뚜껑은 열어봐야 알 것 같다. 우리도 부상 변수가 있었다. 최준용이 발목을 삐끗해 쉬었고, 허훈도 최근 컨디션이 안 좋았다. 1주일 정도 쉬었고, 어제부터 팀 훈련을 소화했다”라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은 이어 “중국이 강팀이지만 우리를 의식하는 것 같다. 중국언론을 찾아보니 한국에 대비해 선발한 선수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잠복기가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하면 우리도 코로나19라는 돌발 변수를 조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추일승 감독이 당초 구상한 베스트5는 허훈, 최준용, 송교창, 김종규, 라건아였다. 하지만 최준용의 발목부상이라는 변수로 인해 변화가 생겼다. 최준용을 대신해 이우석이 베스트5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 최준용이 1번도 맡을 수 있는 라인업이었다”라고 운을 뗀 추일승 감독은 “최준용이 최근 쉬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이우석이 들어가야 할 것 같다. 훈련해보니 이우석이 지닌 기량이 괜찮더라. 신체조건에 대비해 스피드도 좋았다”라고 전했다.
추일승 감독은 또한 대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묻자 “목표는 일단 4강이다. 4강에 오르면 승부를 걸어보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2022 FIBA 아시아컵 한국 조별예선 일정 *한국시간
7월 12일 오후 10시 vs 중국
7월 14일 오후 5시 vs 대만
7월 16일 오후 1시 vs 바레인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