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물러설 수 없다. 삼성도, 현대모비스도.
▶서울 삼성(10승 24패, 10위) vs 울산 현대모비스 (20승 14패, 3위)
1월 27일(금) 오후 7시, 잠실체육관 SPOTV2 / SPOTV ON
- 삼성 11연패 전 마지막 승리, 3라운드 현대모비스전
- 삼성, 골밑 장악하는 프림 수비 관건
- 현대모비스, 3점슛 기복에 더해진 삼성 상대 떨어지는 3점슛
11연패, 10승 24패. 삼성의 현주소다. 휴식기 동안 외국선수 2명을 모두 교체했고, 부상자가 모두 돌아왔다. 그러나 삼성은 연패를 쉬이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삼성이다.
공교롭게도 11연패 전 마지막으로 승리했던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삼성은 1, 2라운드에서 모비스에게 모두 패했지만 3라운드에서 78-68로 승리했다. 박빙의 4쿼터 삼성은 1점 차(69-68)까지 쫓겼으나, 이정현이 3점슛으로 흐름을 바꿨고, 중거리슛으로 득점하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정현(19점)의 한 방이 주요했으나, 이정현 외에도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것이 고무적이었다. 집중력이 한 발 더 앞섰던 삼성이었다. 게이지 프림에게 25점을 내줬으나, 현대모비스 국내선수 중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것은 장재석과 서명진뿐이었다.
그러나 3라운드 때처럼 이정현의 한 방을 기다릴 수 없다. 직전 KGC전에서 이정현은 무득점에 그쳤고, 현대모비스 상대 평균 8점으로 특정팀 상대 최소 득점이다. 꾸준하게 활약 중이 프림의 몸싸움을 어떻게 막을지도 걱정이다. 프림은 삼성을 상대로 평균 18점을 올리며 골밑을 휘저은 바 있다. 다랄 윌리스는 골밑 자원이 아니기에 앤서니 모스가 프림을 막아내야 한다. 그러나 아직 앤서니 모스의 골밑 장악력에는 의문부호가 붙어있다.

삼성을 상대하는 현대모비스는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 휴식기 이후 3연승 중이다. 승리하면 2위 창원 LG와의 간격을 좁힐 수 있기에 중요한 한 판이다. 휴식기 이후 현대모비스는 꾸준한 프림과 살아난 서명진으로 재미를 봤다. 서명진은 최근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또한 삼성만 만나면 살아나는 서명진이다. 올 시즌 평균 8.4점을 기록 중인 그는 삼성 상대 평균 12점을 올리고 있다. 프림과 호흡을 맞출 서명진이 승리를 위한 하나의 열쇠다.
현대모비스는 삼성만 만나면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진다. 평균 3점슛 성공률이 32.5%지만, 삼성 상대는 26.7%에 불과하다. 최근 3경기에서 3점슛 3개, 8개, 5개를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3점슛 기복을 앓고 있다. 3점슛 기복에 더해진 삼성 상대 떨어지는 3점슛 성공률은 현대모비스의 숙제다.
# 사진_점프볼 DB (유용우,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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