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추계] 신한은행-WKBL과 손잡은 한국중고농구연맹, 배경은?

배승열 / 기사승인 : 2025-08-29 14: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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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지속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여자농구 미래 발전에 손을 내밀었다.

29일 한국중고농구연맹은 9월 8일부터 18일(10박 11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열릴 '신한은행 제55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상주대회' 대진표를 추첨했다.

그동안 추계 연맹전은 시기적으로 많은 팀이 참가하지 않았다. 대회 규모가 타 대회보다 자연스럽게 작았다. 하지만 한국 여자농구 발전과 동기부여를 위해 WKBL과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손을 잡았다.

한국중고농구연맹 관계자는 "WKBL 신상훈 총재님과 한국중고농구연맹 박소흠 회장님이 연결해서 여자농구 발전을 위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신한은행의 후원과 대회에 참가하는 여자 팀에 지원이 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타이틀 스폰서가 아니다. 그동안 한국중고농구연맹은 물론이고 WKBL 또한 이사회는 물론이고 소통 과정에서 여자농구 미래에 지원과 발전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 여자농구 선수들의 동기부여다.

WKBL 안덕수 사무총장은 "신상훈 총재님께서도 한국 중, 고등학교 여자농구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난 이사회를 이번 추계 대회를 시작으로 어린 선수들이 더 발전하고 집중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고자 했다. 당장이 아닌 향후 2~3년 이후에도 꾸준히 발전하고 자리 잡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좋은 취지의 대회를 만들기 위한 이야기가 오갔다. 참가 팀 등록 선수가 10명 이상, 지도자(트레이너 포함)가 최소 2~3명으로 팀 명분을 갖출 수 있으면 좋겠다. 대회와 참가팀이 함께 빛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회 안에서 지원이 끝이 아니다. WKBL이 후원하는 대회에서 우승한 여자 팀에게는 어떠한 베네핏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중고농구연맹과 협의하며 고민 중이다. 또 대회 안에서 탄생할 선수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예정이다.

한국중고농구연맹 관계자는 "유망 여자 선수들의 플레이를 담을 수 있도록 중계 퀄리티를 높이고 지원 예정이다. 많은 여자 팀이 지원받는 구조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덕수 사무총장은 "추계 대회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어느 대회로 이어질지 다시 한번 정리가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미래의 WKBL 선수들에게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시작이다. 이번 추계 연맹전을 직접 찾아 팀과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고 듣겠다"고 전했다.

WKBL과 한국중고농구연맹이 한국 여자농구 미래를 위한 첫걸음 준비를 마쳤다. 긴 시간 소통하고 고민한 만큼 꾸준히 나아가며,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생기는 무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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