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3x3 챌린저, 해외 팀들은 누가 참가하나 (7) 아말란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8 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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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평균 나이 19세의 아말란이 젊음의 패기를 앞세워 국제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남 사천시 삼천포공원(사천케이블카) 특설코트에서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이하 사천 챌린저)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제주도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르비아, 몽골, 라트비아, 폴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이집트, 일본 등 총 9개국에서 16팀이 출전한다.

해외 팀들 중에서도 FIBA 랭킹 1위의 웁(세르비아)을 비롯해 2위 리만(세르비아), 리가(라트비아), 비엔나(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3x3 최강 팀들의 대거 참가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열리는 3x3 국제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각 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외 팀 중 일곱 번째로 소개할 팀은 몽골의 아말란(Amgalan)이다.

2019년 팀을 결성해 지난 해 국제무대에 처음 등장한 아말란은 몽골 U21 3x3 대표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아말란의 평균 나이는 19세로 이번 사천 챌린저에 참가하는 팀 중 가장 나이가 적다. 사실, 앞서 소개한 5개 팀들과 비교하면, 냉정히 아말란의 전력은 그리 강하지 않았다.

하지만 눈앞의 성적보단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연령대를 관리한 몽골은 U21 대표팀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3x3 팀을 꾸려 많은 국제대회를 경험하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몽골은 이전부터 연령별 3x3 대표팀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는데, 아말란은 지난 해부터 FIBA 3x3 연령별 네이션스리그에도 꾸준히 참가하며 손발을 맞춰왔다. 아직까지 월드투어 대회 경력은 없으며, 올해 챌린저 출전은 자국에서 열린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으로 치면 고등학생 혹은 이제 갓 성인이 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 하나 하나에서 경험 노하우가 부족한 게 드러난다. 게다가 아말란은 다른 팀에 비해 신장이 매우 작은 편이다. 팀 내에 2m 이상은 차치하더라도 190cm 이상 되는 선수가 없다. 가장 큰 선수가 188cm이며 평균 신장은 185.2cm다. 그러나 신장은 작지만, 패기로 똘똘 뭉친 아말란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에이스 바트쿠약을 중심으로 신장의 약점을 타파하기 위한 해결책을 조금씩 찾아나가고 있다.

아말란의 에이스는 아짜야 바트쿠약(21, 182cm, 157위). 세계 랭킹 157위의 바트쿠약은 17세인 2018년부터 3x3에 입문해 팀원들 중에서는 가장 오랜 기간 3x3 전문선수로 활동했고, 4년 간 줄곧 아말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바트쿠약의 비중은 아말란의 전력에 있어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경기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바트쿠약이 기록하고 있다. 182cm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작지만 빠르고 2점슛에 능하다.

아직 덜 여문 떡잎에 가깝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아시아 최강 몽골 3x3 대표팀을 이끌 차세대 재목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 팀 아말란 참가선수 명단*
아짜야 바트쿠약(21, 182cm, 세계랭킹 157위)
간트솔몬(18, 184cm, 세계랭킹 169위)
빌건 간수크(19, 187cm, 세계랭킹 215위)
에르데네체그(18, 188cm, 세계랭킹 489위)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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