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한일대학] 패배 못 막은 장선형 감독, “내년에는 더 준비할 수 있을 것”

서울/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1 14: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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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선수들도, 나도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내년에 일본으로 건너갈 때 좀 더 준비하고 갈 수 있을 거다.”

한국 여자 대학 선발은 21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 여자 대학 선발에게 44-79으로 35점 차 패배를 당했다. 전반까지는 29-36으로 뒤졌지만, 후반 15점에 그치고 43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2008년 2차전부터 일본에게 14경기 연속으로 졌다. 대회가 열리지 않은 기간(2009~2016년, 2020~2022년)이 있기에 연패가 길지 않다.

대회 일정을 모두 소화한 장선형 한국 감독은 “점수 차이가 크게 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싸워줘서 고맙다. 큰 부상없이 대회가 마무리 되어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3경기 모두 경기 막판이나 후반에 무너졌다.

장선형 감독은 “똑같은 말씀을 드린다. 체력 차이가 점수가 벌어지는 원인이다”며 “(대학농구리그) 시즌 중반이라서 충분한 휴식 없이 합숙하고 훈련해서 그런 부분이 영향이 있었던 거 같다”고 했다.

실책이 많은 것도 패배 원인이다.

장선형 감독은 “일본 수비가 되게 강하고, 1쿼터부터 4쿼터까지 풀코트 프레스를 붙는 상황이다”며 “대학리그에서 경기 내내 풀코트 프레스를 붙은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런 밀착 수비로 인해 체력에서 밀렸다. 초반에는 대비하고 가다가 (후반에는) 뒷심부족과 체력이 문제가 된다”고 했다.

비록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거둔 성과가 있을 것이다.

장선형 감독은 “4년 만에 열리는 대회라서 선수도, 지도자들도 부담감을 가졌다.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처음 뛰었다. 긴장도도 높고, 경험에서 나오는 게 있어야 하는데 선수들도, 나도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내년에 일본으로 건너갈 때 좀 더 준비하고 갈 수 있을 거다. 12명 중에 2학년이 7명이다. 이들이 (내년에는 일본으로) 다 갈지 모르지만, 모두 다 잘 했다. 박성은, 권나영 등 4학년들이 잘 마무리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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