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13경기 연속 연승도 연패도 없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1 14: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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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연승이 없는 기록이 깨지기에 연승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1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18승 17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5할 이상 승률을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개막 4연승으로 시작한 뒤 1라운드 막판부터 흔들렸다. 2라운드 중반부터 6연패에 빠졌다. 7승 1패로 승패 마진이 +6승에서 9승 9패로 승패 마진 0승으로 줄었다.

2연승을 달리며 반등하는 듯 했지만, 이내 2연패를 당했다. 전자랜드는 11승 11패 이후 12경기 연속 연승과 연패 없이 승과 패를 반복했다.

승패 마진 +1승과 0승을 오가며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걸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연승이 없기에 더 높은 순위로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이날 LG와 경기는 이길 차례였고, 연패 없이 승리를 챙겼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연승이 없는 기록이 깨지기에 연승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바랐다.

차바위는 “연승을 탈 수 있는 분위기인데 (승과 패를 반복하는) 퐁당퐁당으로 졌다. 굿이라도 해야 하나 싶었다(웃음). 이렇게 이긴 좋은 분위기를, KT와 경기도, 오리온과 경기도 그랬는데, 우리가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 이긴 경기는 그래도 선수들끼리 보여주고, 우리의 플레이가 나오는데 질 때는 그러지 못했다. 아마 13경기째 승패승패승패를 반복했다”며 “와, 진짜 다음에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이고, 4라운드를 5승 4패로 마쳐야 하기에 선수들끼리 잘 뭉쳐서 경기를 하겠다”고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차바위는 이런 경기를 반복하는 이유를 묻자 “그건 잘 모르겠다”며 “선수들은 마음 가짐이 달라지지 않는다. 이겨야 하고,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왜 이런지 모르겠다. 이상하다”고 했다.

정효근 역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고, 13경기째 그렇게 하고 있는 걸 알고 있다”며 “선수들끼리 다음 경기에선 연승을 하자고 했다”고 유도훈 감독처럼 연승을 원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는 서울 SK와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정효근은 “SK는 자밀 워니 의존도가 강한 팀이라서 워니를 잘 막고, 높이가 있는데 우리가 높이로 상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높이의 약점이 스피드라서 속공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투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SK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전자랜드는 2일 SK에게 승리하면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리며 4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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