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리빌딩 중인 OKC 감독, "우리는 리더십을 새롭게 정의할 것"

김호중 / 기사승인 : 2020-12-11 14: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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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마크 데이크널트 신임 감독은 리빌딩을 잘 이끌 수 있을까.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올 비시즌에 리빌딩 버튼을 눌렀다. 크리스 폴, 데니스 슈로더, 다닐로 갈리날리, 스티븐 아담스를 모두 트레이드했다.

감독도 G-리그 팀에서 선수 육성을 총괄한 마크 데이그널트로 교체했다. 한층 젊어진 로스터를 갖고 데이그널트 감독은 어떻게 리빌딩을 지휘할 까.

데이그널트 코치는 오클라호마시티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트레이드가 확정된) 알 호포드, 테오 말라돈이 아직 합류하지 못했다.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한다”며 팀 상황부터 전했다.

데이그널트 감독은 리빌딩을 할 때 핵심 영건 선수들 못지 않게 베테랑의 중요성도 크다고 얘기했다.

“(리빌딩 중인 우리에게) 알 호포드, 조지 힐 같은 베테랑의 존재는 큰 힘이 된다. 엄청난 가치를 가져다 줄 것이다. 둘 모두 굉장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 아닌가”라며 이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힐에 대해서는 “힐은 훌륭한 준비성을 가진 선수다. 말이 많고, 활달하더라. 리더십의 핵심은 몸소 보여주는 것인데, 힐은 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늘 열심히 훈련한다”며 “걸어다니는 전문성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그의 리빌딩 철학은 무엇일까.

“젊은 선수, 노장 선수라는 표현 자체가 조심스럽다”며 “선수들에게 리더십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나는 리더십을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기로 했다. 그런 측면에서 힐은 선수를 훌륭히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올바른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리더십을 그렇게 정의하면 어린 선수들도 리더십을 갖게 된다. 예컨대 신인 조쉬 홀은 훈련 중에 아이컨택트를 잘 하고 훈련에 경청했다. 그 순간만큼은 홀도 리더십을 발휘한 것이다”라며 젊은 선수들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과연 데이그널트 감독의 철학에 따라 모든 선수들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까. 트레이닝 캠프를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13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리빌딩의 시작을 알린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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