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모 원장이 이끄는 남양주 NSBC 농구교실(남양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지난 2일 월계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i1 서울 노원구 농구 i-League 3라운드 U15부에 출전했다.
구력이 짧은 탓에 지난 5월 열린 1라운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NSBC지만 이내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전승을 수확하며 3위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3라운드에서는 번동중을 28-20, 동탄 SK를 30-22로 격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학년 2명에 나머지 팀원 모두가 2학년으로 이루어져 난항이 예상됐으나 NSBC는 빠른 성장세로 이를 극복해냈다. 그 중심에는 ‘노력의 아이콘’ 박하람과 이상율이 있었다.
오재모 원장은 두 선수를 두고 “원래 농구를 정말 못했던 아이들이다. 근데 매일 체육관에 나와서 운동하고, 남들 쉴 때도 운동하고 하루 종일 농구공을 끼고 살았다. 물론 엘리트 선수에 비해 전술 이해도나 체력이 부족하긴 하지만 기본기나 기량을 놓고 보면 엘리트 선수만큼 성장했다고 보여진다”라고 극찬을 건넨 바 있다.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하람과 이상율은 NSBC로 대표팀 생활을 한지 오래 되지 않은 신성 축에 속한다. 그러나 이들은 남다른 노력과 농구 열정을 바탕으로 오재모 원장의 세심한 지도 아래 성장을 일궈냈고, 결국 1라운드 부진을 밟고 일어서며 최종 입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팀의 앞선을 책임지고 있는 박하람은 “i리그에 처음 나왔을 때는 정말 어렵고 모든 게 잘 안 풀렸다. 하지만 점점 열심히 해오면서 이기고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NSBC에서 더 열심히 해서 아마추어 선수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포워드 라인에서 구심점을 맡고 있는 이상율도 인터뷰에 응했다. 이상율은 “우리 팀은 압박 수비가 강점이다. 수비적인 부분을 신경쓰면서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부분을 수용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잘 통했다. 함께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우리의 장점을 살려 더욱 성장하겠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1라운드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로 I리그 3라운드까지 마친 NSBC 중등부 대표팀. 이들은 다가오는 8일과 9일 양양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자신감을 끌어올린 박하람과 이상율이 전국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까?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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