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오전 10시 30분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8기 제8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3월 8일(수) 서울 SK 대 수원 KT 경기에서 발생한 24초 계시 오류의 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해당 경기 감독관에게는 3일 배정정지, 24초 계시원에게는 견책, 심판진에게는 경고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SK와 KT의 6라운드 맞대결. 4쿼터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공격 시간에 쫓긴 자밀 워니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슛을 시도했다. 워니의 슛은 림을 맞지 않았고, 백보드를 맞은 공은 하윤기에게 향했다. 하윤기는 공을 잡으려고 시도하다가 미끄러져 허일영에게 뺏겼다. 당시 심판들은 하윤기가 공을 완전히 소유한 것으로 보고 경기를 진행시켰다.
그러나 공격 시간이 24초가 아닌 14초로 리셋 됐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선형이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SK가 94-91로 승리했지만 명백히 경기 감독관, 계시원, 심판들이 잘못한 부분이었다. 만약, SK가 패배해 피해를 봤다면 더욱 큰 사태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
이를 인지한 KBL은 10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경기의 감독관에게 3일 배정정지 징계를 부여했다. 그리고 24초 계시원, 심판들에게도 각각 견책과 경고 조치를 취했다.
명승부에 찬물을 끼얹은 경기 감독관, 24초 계시원, 심판진. KBL이 발 빠르게 징계를 내리며 사태는 일단락 됐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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