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인디애나에서 온 한국판 자 모란트

부산/배승열 / 기사승인 : 2022-07-30 14: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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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배승열 기자] 농구 선수의 꿈을 한국과 미국에 오가며 키워가고 있다.

부산 사직동에 있는 부산광역시체육회관(4층-월계관)에서 30일 '2022 부산광역시 유·청소년 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가 개최됐다.

생활체육으로 농구 인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i-리그는 다양한 꿈을 가진 유·청소년 선수들이 한곳에 보여 대회를 찾는다. U10 부가 열린 이날 KBL을 넘어 NBA가 꿈인 선수를 만났다. KT소닉붐주니어에서 뛰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아처 리암 마이클.

리암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동네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농구를 같이 시작했다. 친구들과 같이 뛰면서 골을 넣고 이길 때 농구가 정말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첫 경기에서 조금 긴장되고 무서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졌고 잘할 수 있었다. 우승이 목표!"라고 i-리그 소감을 덧붙였다. 


리암은 미국 인디애나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다. 방학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 리암은 현재 두 달 정도 부산에 머물며 농구공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리암은 "왼쪽으로 드리블과 레이업슛을 잘하지 못했다. 한국에 있는 동안 팀에서 열심히 연습했다. 미국에서도 학교 팀으로 뛰고 있는데, 돌아가면 한국에서 배우고 연습한 것을 쓸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농구 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그는 좋아하는 선수로 NBA 신인상 출신 멤피스 자 모란트를 이야기했다.

리암은 "자 모란트를 좋아한다. NBA 비디오게임을 하는 데 모란트의 플레이 버튼이 많고 동작이 멋있었다. 실제로 경기를 보는 데 더 멋있어서 좋아하게 됐다"며 "내가 농구를 하면 주변에서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잘 될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농구 선수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미국은 잘하든 못하든 친구들끼리 다 같이 나와서 농구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잘하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대회에 나온다. 그런 차이가 있다"며 "처음 인터뷰를 해봤는데 재밌었다"고 수줍게 웃어 보였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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