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행복한 SK 문경은 감독, “최준용, 15분 정도 출전 예정”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1 14: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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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오늘은 최준용을 15분 정도 출전시키면서 경기 감각을 보고 임무를 주려고 한다.”

1일 시즌 첫 연승을 노리는 창원 LG와 4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려는 서울 SK의 맞대결이 열리는 창원실내체육관.

SK는 일부 주축 선수들 없이 시즌을 시작했음에도 6승 2패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잡았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더 전력이 강해질 SK임에는 분명하다.

1라운드 6승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지만, 지난 달 30일 고양 오리온에게 24점 차이를 뒤집은 역전승의 기세를 이날까지 이어나갈 태세다.

SK 문경은 감독은 “(벌써 6승을 거둬) 너무 행복하다. 정상 멤버라도 1라운드 6승이라면 훌륭한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상 선수들이 있어서) 시즌 시작할 때 계획을 변경해 2승 1패씩 1라운드 5승 정도를 목표로 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고, 최근 3연전에서 내용이 안 좋아도 역전승을 거뒀다. 욕심을 내서 좀 더 잘 하고 싶다”고 1라운드를 7승 2패로 끝내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7위 LG와 경기를 앞두고 있음에도 안심하지 않았다.

문경은 감독은 “걱정이다. 6승 2패의 좋은 분위기인데 LG가 하위권이라도 초반에 어떤 경기 내용이 나올지 모른다”며 “최근 3경기에서 출발이 안 좋았다. 선수들에게 오리온과 경기 3쿼터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뛰어달라고 했다. 김선형을 처음엔 쉬게 하려고 하다가 루틴이 깨질까 봐 양우섭과 함께 선발로 내보낸다. 우섭이는 1번(포인트가드) 수비수로 배치해서 노련미와 상대 압박을 위한 기용이다”고 했다.

이어 “LG도 선형이와 (자밀) 워니의 2대2 플레이에 대한 수비를 대비했을 건데 이를 시작부터 파악하려는 의도도 있다”며 “외국선수는 (닉) 미네라스를 선발로 기용한다. 오리온과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둘 때 워니의 체력이 소진되었다. 미네라스가 초반부터 득점을 올려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선발로 내보낸다. 또 지난 시즌 (캐디) 라렌과 매치업을 해본 경험을 있기에 믿는다”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8경기를 결장했던 최준용이 이날 코트에서 몸을 풀었다.

문경은 감독은 “오늘은 최준용을 15분 정도 출전시키면서 경기 감각을 보고 임무를 주려고 한다”며 “미네라스와 함께 선발로 내보내고 싶었지만, 경기 중에 어떻게 기용할 지 고민할 거다. 스위치 디펜스와 공격에서 1가드-4포워드 활용도 생각 중이다”고 최준용의 출전 사실을 알렸다.

SK는 이날 승리할 경우 2위 자리를 확실하게 굳힌다. 만약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패할 경우 공동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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