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3연패 탈출 도전’ KT 서동철 감독, “함지훈은 팀의 지휘자”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1 14: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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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함지훈 선수가 최근에 살아났다. 수비도 마찬가지지만, 공격에서 포지션만 포워드나 센터일 뿐 팀의 지휘자다.”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KT는 팀 창단 처음으로 개막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으나 이내 2연패를 당했다. 허훈의 부상 결장의 여파였다. 여기에 존 이그부누마저 부상으로 빠져 팀 자체가 흔들렸다. 현재 3연패 중이다.

KT는 이그부누 대신 브랜든 브라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브라운은 현재 격리 중이며, 경기에 나서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날 경기도 마커스 데릭슨 한 명으로 치러야 하는 어려운 처지다.

1승 4패로 부진했던 현대모비스는 최근 2경기에서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홈 5연패 중이다. KT는 이날 승리한다면 현대모비스에게 홈 6연패를 안기며 3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만약 진다면 4연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해 팀 분위기가 더 떨어질 수 있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27일 전자랜드와 경기 후) 하루는 푹 쉬고, 이틀 연습했다”며 “3일이면 회복하는데 충분한 시간이다. 이틀 훈련도 중요한 부분만 집중했다. 시간을 피로도 낮추는데 신경을 썼다”고 했다.

서동철 감독은 전자랜드와 경기 후 “이그부누는 오늘(27일) 가볍게 러닝 정도 했다. 다음 주 주말에 복귀하는 걸 예상한다. 재활과 치료를 열심히 해서 몸이 괜찮다면 이번 주말 복귀를 타진해볼 거다”고 말한 바 있다.

서동철 감독은 “이그부누는 몸 상태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11월 2일 예정된) KCC 경기까지는 출전하기 힘들다. 다음 주 주말경기까지는 몸을 만들겠다’고 했다”며 “다음 주 주말 경기는 이그부누가 뛰고, 그 다음 주부터 브라운이 뛰는 게 계획이다. 다만, 이그부누가 뛸 수 있을지는 변수가 있어서 지켜봐야 한다”고 이날 역시 데릭슨 한 명만으로 경기를 소화한다는 걸 확인했다.

서동철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슛 컨디션이 좋다. 또 빠른 농구를 추구하기에 외곽슛과 속공을 어떻게 막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함지훈 선수가 최근에 살아났다. 수비도 마찬가지지만, 공격에서 포지션만 포워드나 센터일 뿐 팀의 지휘자다”라고 함지훈을 경계했다.

서동철 감독은 “현대모비스의 특징에 맞춰 경기를 해야 하고, 수비는 악착같이, 공격은 편하게 했으며 한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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