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로더 결정적 스틸’ LA 레이커스, 멤피스에 극적 역전승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1 14:53: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호민 기자]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승패를 알 수 없었다.

LA 레이커스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2-1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레이커스는 시즌 전적 21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 피닉스 선즈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극적인 승부였다. 3쿼터까지만 해도 멤피스 흐름이었다. 모란트와 존스를 중심으로 주전과 벤치 할 것 없이 고르게 제 몫을 해 리드를 차지했다. 아담스와의 투맨 게임도 효과를 봤다. 득점과 어시스트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레이커스 수비를 흔들었다.

레이커스는 공격 조립이 매끄럽게 이뤄지지 않았다. 전반전 레이커스의 야투율은 37.8%에 머물렀다. 페인트 존 득점(32-16) 대결에서도 확연히 열세를 드러낸 것도 문제였다.

하지만 4쿼터 초반, 짧은 시간 동안 레이커스가 점수 차를 빠르게 좁혔다. 수비 집중력으로 멤피스의 득점을 막고 제임스, 넌의 점수가 나오며 5점 차 이내로 따라갔다. 여세를 몰아 종료 23.1초 전 웨스트브룩의 속공 득점으로 1점 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경기는 순식간에 혼전 양상.

승부처는 종료 직전이었다. 레이커스가 경기 막판 극적인 반전을 일궈냈다. 1점(119-120) 뒤진 종료 10여초 전 슈로더가 베인의 공을 스틸한 뒤 곧바로 속공을 이어갔고 바스켓 카운트 득점으로 연결하며 역전을 이끌었다. 스코어는 122-120.

레이커스는 한번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1.2초를 남기고 브랜든 클라크에게 자유투 파울을 내줬지만, 클라크가 2구 중 1구 만을 넣으며 동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레이커스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295리바운드 6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가 23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된 슈로더도 198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멤피스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날 패배로 11연승 행진도 중단됐고, 같은 날 인디애나에 승리를 거둔 서부 1위 덴버와의 승차도 1.5경기로 벌어졌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