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의지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박신자컵 출전 여부는 감독님께서 판단하실 것이다."
아산 우리은행 관계자는 18일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임의 해지 공시됐었던 이다연이 17일 저녁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삼천포여고 출신의 이다연은 2020~2021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지명된 유망주다. 2023-2024시즌 빛을 발했다. 정규리그 29경기에 나서 평균 17분 50초 동안 6.2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 역시 36.8%로 준수했다. 이밖에도 아시아컵,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도 3x3 대표 선수로 굵직한 국제대회를 경험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이적한 최이샘의 보상선수로 이다연을 지명,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러나 팀 훈련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이다연을 임의해지 공시, 최소 1년의 공백기를 갖게 했다.
이후 이다연은 사천시청 소속으로 실업팀에서 꾸준히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지난 7월 열렸던 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WKBL 규정에 따라 임의해지로 분류된 선수는 공시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원소속 구단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에 따라 합류가 가능한 시점이 왔고, 우리은행은 이다연의 복귀를 받아들였다.
18일 우리은행 관계자는 "계약 완료했고 17일 합류했다. 18일부터 바로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다. 감독님과 제일 먼저 면담했다. 이를 통해 본인 의사를 확인했다. 감독님께서 필요하다고 하셨다. 2001년생 어린 유망주니 기회를 주는 걸로 이야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지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박신자컵 출전 여부는 감독님께서 판단하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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