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종별] 리바운드 중요성을 아는 가드, 홍대부고 이진성

영광/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7-23 1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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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홍대부고 이진성(185cm, G)은 리바운드 중요성을 아는 가드다.

홍대부고는 23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예선 이튿날 경기서 휘문고를 84-70으로 눌렀다. 무룡고와 함께 G조에 속한 홍대부고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결선 진출 확률을 더욱 높였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거머쥔 홍대부고는 휘문고의 추격을 뿌리치며 웃었다. 이날 경기서 이진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8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내내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상대 골문을 거푸 열었고,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한 에너지 레벨을 유지했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이무진 코치는 “개인기가 좋아 득점력이 뛰어나다. 돌파와 스피드를 겸비해 일대일 능력도 괜찮다. 탄력도 나쁘지 않다. 다만, 외곽슛 빈도가 낮고 가끔 무리한 일대일 공격이 나오는 부분을 보완하면 가드로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진성을 소개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이진성은 “잘하는 팀들과 한 조에 묶여서 매 경기 꼭 이기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진성은 포지션 대비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난 백코트 자원이다. 이에 대해 그는 “지역 방어를 서면 뒷선 수비를 하기에 수비 리바운드 기회가 많이 생긴다. 공격 리바운드는 (이무진) 코치님이 ‘항상 잡으려고 생각을 해야 기회가 생긴다’라고 하셔서 그 부분을 새기고 있다. 그게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 비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대부고는 각자 색깔이 다른 스타일의 가드 3명(이한결, 이인우, 이진성)을 보유하고 있다. 많은 시간 이들과 함께 코트에 나서는 이진성은 “각자 장점들이 다 다르다. (이)인우는 슈팅력이 뛰어나고, (이)한결이 형은 리딩과 스틸 능력이 탁월하다. 두 사람에 비해 나는 속공과 돌파, 마무리 능력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진성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공을 처음 만졌다. 운동을 좋아하던 소년은 방과 후 활동을 통해 농구에 재미를 붙였고, 선수의 꿈을 키워갔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 지인의 소개로 삼선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으로 농구를 처음 시작했다. 하다 보니 농구가 재밌기도 했고, 적성에 맞아서 본격적으로 농구선수를 꿈꾸게 됐다.” 이진성의 말이다.

그의 롤모델은 멤피스의 자 모란트와 고려대 박무빈. 이진성은 “모란트의 돌파, 마무리 능력, 리더십을 배우고 싶다. 또, 학교 선배인 (박)무빈이 형에겐 코트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과 클러치 순간 해결사 능력을 본받고 싶다”라며 두 선수를 우상으로 삼은 이유도 들려줬다.

끝으로 그는 “이번 대회 전에 팀원들끼리 결승까지 가자는 마음으로 내려왔다. 모두가 열심히 해서 꼭 결승전에 오르고 싶다. 최대한 팀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하며, 나보다는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상쾌한 출발을 알린 홍대부고는 25일 무룡고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_고가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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