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박신자컵] ‘통산 득점 1위’ 진안, 블록 순위도 맹추격하며 독무대 만들까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8-16 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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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대회 통산 득점 1위 진안의 독무대다.


부산 BNK 진안이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개막전에서 2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진안의 활약에 힘입은 BNK는 96-83, 첫 승을 챙기면서 박신자컵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진안은 박신자컵 통산 득점 1위를 기록하고다. 지난해 대회까지 21경기에서 332득점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점수를 쌓았다(2위는 팀 동료 구슬이지만 올해 대회는 불참, 3위 우리은행의 박다정이 20점차로 바짝 쫓고 있었다). 득점 1위의 주인공답게 진안은 첫 경기부터 맹폭했다. 1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하며 BNK의 리드를 도운 것. 또한 최은실의 슛을 막아서며 하이라이트 필름을 장식, 좋은 컨디션을 뽐내기도 했다.

박신자컵에서 진안의 활약에 박수치기는 아직 이르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맞붙을 김정은, 배혜윤, 김수연 등 경험치에 신장까지 갖춘 언니들이 이번 대회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 게다가 2쿼터 중후반, 파울 3개를 범해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 부분은 시즌을 치르면서 진안이 계속 보완해야 할 부분.

경기를 마친 최윤아 코치는 “진안이가 잘해줬다. 더해줄 수 있는 선수였는데, 아직 앞선이 젊은 선수들이 뛰다 보니 타이밍을 못봐줄 때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해줬다”라고 진안을 칭찬했다.

득점에서만 눈에 띄는 것이 아니다. 리바운드에서도 앞도적인 기록을 뽐내고 있다. 통산 9.81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삼성생명 김단비, 우리은행 유현이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블록에서는 김소담(KB스타즈)와 9개 차이다.

이번 박신자컵에서 김소담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블록 부문에 대한 순위도 진안이 갈아치울 수 있다. 16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도 블록 1개를 추가해 차이는 8개로 줄었다.

첫 경기를 마친 진안은 “개인 기록을 신경쓰기보다 리바운드에 집중하겠다. 파울 관리도 집중해야한다”라며 기록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아 하는 모습이었다.

과연 진안이 이번 대회에서 골밑을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 수 있을까. 정규시즌을 위해 더 성장하고 나아져야 하는 진안이 박신자컵을 어떤 발판으로 삼을지도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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