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30일 낮 12시 2022-2023시즌 국내선수 등록을 마감했다. 서울 SK 김선형(8억원) 생애 첫 연봉킹에 등극했고, 창원 LG 잔류를 선택한 한상혁(4000만원->1억 2000만원)은 200%가 인상되며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또 한 가지 주목해야 될 점은 보수 조정 신청이다. 올해는 김영현이 소속 팀 울산 현대모비스와 합의점을 찾지 못해 보수 조정 신청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5300만원(연봉 5000만원, 인센티브 300만원)을 제시했지만 김영현은 7000만원(연봉 6500만원, 인센티브 500만원)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
지난 시즌 김영현은 25경기 평균 12분 32초를 뛰며 평균 2.7점 0.8리바운드 0.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눈에 띄는 기록은 아니지만 투지 넘치는 수비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팀에 공헌했다.
그렇다면 김영현과 현대모비스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구단의 입장은 FA 프리미엄이었다. 지난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영현은 3500만원에서 2000만원 가까이 오른 5300만원에 현대모비스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구단과 선수의 의견 차이가 있었다. (김)영현이가 FA 되기 전에 최저 연봉(3500만원)을 받았다. 정말 열심히 하고, 고생을 많이 한 선수라서 FA 때 5300만원으로 계약을 했다. 다른 선수들에게 노력하면 이렇게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더 높게 책정한 것도 있다. 그러나 지지난 시즌 24경기를 뛰었는데 지난 시즌에 25경기에 출전했다. 기록과 활약 또한 올려준 금액에 비해 크지 않았다. 그래서 구단에서는 동결(5300만원)로 제시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보수 조정 신청을 하게 되면 KBL에서는 재정위원회를 열어 선수와 구단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결정하게 된다. 그전까지 김영현과 현대모비스가 합의점을 찾는다면 그 금액으로 올 시즌 선수등록을 하게 된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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