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김혜진 인터넷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64점으로 박신자컵 전반전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생명 공격력의 중심에는 1쿼터에만 10점을 올린 신이슬이 있었다.
신이슬(21, 170cm)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C조 예선에 선발 출전, 32분 2초 동안 19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99-65 승리에 기여했다.
신이슬은 “경기 전 팀원들끼리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에 좀 더 집중하자’며 의지를 다졌었다. 그 말대로 경기가 흘러가서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년과 올해 엔트리 구성원 차이는 별로 없다. 팀원들이 함께 나이를 먹으며 자연스레 농구 능력도 올라간 거 같다”며 전반부터 팀원들의 손끝이 뜨거웠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생명 하상윤 코치는 여자프로농구 코치 데뷔경기를 가졌다. 신이슬은 “코치님께서 저희를 많이 믿어주신다. 또, 우리에 맞게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 맞춰주신다. 그만큼 우리도 코치님을 많이 믿고 노력했다”고 하 코치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전반에만 64점을 폭격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신한은행 : 28점). 이는 박신자컵 역대 전반 최다 득점을 갈아치우는 대기록이었다. 하지만 신이슬은 대기록 달성에 얼떨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상대는 어제 경기를 치렀지만 우리는 오늘이 첫 게임이었다. 우리 팀은 코트 위 연습도 제대로 못했다. 경기 내용이 비등비등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예상했다. (전반에만 64점을 넣어)우리도 놀랐다”고 당황했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이슬은 이번 대회의 목표는 ‘우승’이라 공언했다. 그는 “경기 내용이 좋은 편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들 남은 경기도 오늘처럼 뛰어줬으면 좋겠다. 또, 내가 속공을 시도할 때 다들 뛰면서 경기해야 승률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박신자컵 우승을 향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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