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김혜진 인터넷 기자] 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조 1위를 노리던 BNK의 발목을 잡았다. 승리의 중심엔 신예 김은선(19, 170cm)이 있었다.
김은선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의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 2차전에 선발 출전, 37분 41초 동안 17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산 우리은행의 58-52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김은선은 “언니들이 리바운드와 궂은일을 해 주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경기 전반에 양 팀은 접전을 펼쳤다. 치열했던 경기는 3쿼터에 박다정의 3점슛으로 균형을 이뤘다(35-35). 이어진 고세림의 3점슛과 김은선의 2점으로 만들어진 연속 5점 덕분에 승기는 우리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김은선은 “전반엔 나의 플레이가 소극적이었다. 코치님께서 이 점을 지적하시며 ‘공격을 자신있게 하라’고 조언하셨다. 이후 나에게 찬스가 오면 자신감 있게 쏜 것이 주효했다”고 3쿼터 선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반엔 공을 바깥으로만 돌렸다. 그러다 보니 슛이 몇 번 불발되면 정신력이 흔들리더라. 후반에는 컷인과 킥 아웃 패스를 잘 활용했다. 덕분에 리바운드도 잘 됐고 찬스가 많이 났다”고 덧붙였다.
김은선은 승리의 또 다른 중추 역할을 한 입단 동기 방보람도 언급했다. 그는 “(방)보람이가 골밑에서 버텨주었기에 나머지 팀원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수비에 임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은선은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 2라운드 2순위(전체 8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그에게 프로 입단 후 첫 오프시즌 훈련을 치른 소감을 물었다. 김은선은 “당연히 힘들었다. 하지만 힘든 만큼 얻는 것이 많았다. 코치님께서 수비를 비롯해 평소 내가 부족했던 점을 많이 짚어주셨다. 지적받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 중이다”고 오프시즌 훈련을 치르며 느낀 점을 설명했다.
박신자 컵에 처음 참여한 소감은 어떨까? 김은선은 “주전 언니들 없이 대회를 나오는 것이 처음이다. 긴장이 많이 됐다. 우승보단 팀원들 모두 매 게임 최선을 다해 맡은 몫을 해내는 걸 목표로 삼고 싶다”며 야무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격 자신감을 기르고 싶다.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땐 확실히 공격하고, 팀원들에게 공을 줘야 하는 상황엔 주며 팀 플레이를 원활하게 하려 한다. 수비적으로는 1대1, 또는 2대2 수비를 더 정확히 하고 싶다”며 박신자컵을 통해 얻어가고 싶은 점을 짚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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