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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한마음 농구단 백성화 단장(좌)과 분당 삼성 유소년농구클럽 금정환 원장(우) |
문경시와 문경시체육회가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개최한 제8회 문경시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전국 각지의 많은 농구교실들이 부지런히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울산 한마음 농구단과 분당 삼성 유소년 농구클럽도 이틀 간의 축제의 장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두 농구클럽을 이끌고 있는 수장인 한마음 농구단 백성화 단장과 분당 삼성의 금정환 원장은수년 전부터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함은 물론 양 농구교실 간의 상생과 협력, 소통의 바탕 위에서 문경 대회가 국내 최고의 유소년 농구 행사로 자리잡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문경대회의 대회장이기도 한 백성화 단장은 "금정환 원장과는 13년 전, 한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사이다. 금 원장과 내가 추구하는 교육 철학과 뜻이 잘 맞았고 이렇게 매년 문경대회를 함께 하면서 그 인연이 더 깊어지게 됐다"라며 두 사람의 출발점을 소개했다.
이어 금정환 원장도 "백 단장님은 유소년 농구계의 살아있는 역사이다. 선수 출신도 아니시고 그저 농구가 좋아 시작한 농구교실이 벌써 35주년을 맞았다. 단장님께서 35년이라는 세월 동안 유소년농구계에서 쌓아온 업적과 공들을 보면서 저 역시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고 저와 비슷한 나이대의 또래 지도자들도 큰 영감을 받고 있다"라며 백성화 단장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백 단장은 "승패도 중요하지만 농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와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경 대회의 취지 역시 이러한 기조와 궤를 같이 한다. 이번 대회가 벌써 8회 째인데 문경 대회는 앞으로도 유소년들의 꿈의 대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또, 지금보다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문경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약 13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 유소년 지도자라는 공통된 길을 걸으며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를 쌓은 덕분에 기나긴 인연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금 원장은 "어느 덧 단장님과 연을 맺고 매년 문경 대회를 개최한 것도 15년이 다 되어가는데 확실히 세월이 많이 흘러서 그런지 단장님께서도 어딘가 모르게 힘이 빠져 보이시고, 예전 같이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제자로서 안타깝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단장님께서 건강을 잘 유지하셔서 지금처럼 문경 대회를 이끌어주셨으면 한다. 저 또한 앞으로 단장님을 잘 보좌해 도울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백 단장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유소년 농구에 진심인 두 사람은 배움을 멈추지 않으며 두 농구교실은 물론 문경대회의 더 큰 발전을 꿈꾸고 있다.
끝으로 두 사람은 "문경 대회도 어느 덧 8회 째를 맞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 간 잠시 맥이 끊기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코로나 팬데믹이 수그러든 현재 예전의 느낌을 되찾아 대회를 무사히 개최하고 있다. 여기 모인 각 농구교실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우리 문경대회의 미래도 밝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유소년 농구의 미래도 밝다는 것을 느낀다. 문경대회가 유소년들의 워너비 대회가 되는 그날까지 저희 두 사람이 열심히 발로 뛰며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진심을 재차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DB(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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