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절대강자’ 우리은행의 아쉬움 “박지수 있는 KB 이기고 싶었지만...”

여의도/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6 15: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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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여의도/정지욱 기자]WKBL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아산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지난해 여름 새 시즌을 준비할 때부터 우승을 겨냥한 팀이다. 지난시즌 파이널에서 청주 KB스타즈를 만나 3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2인자 자리에 머물러야 했다.

 

KB스타즈의 박지수라는 철옹성을 넘기 위해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FA 시장에서 최대어이자 리그 최고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김단비에게 손을 내밀었다. 김단비 역시 전성기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을 때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든 신한은행을 떠나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일단 첫 번째 관문은 통과했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에서 독주 끝에 255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단비는 생애 첫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박지수의 KB스타즈에 대한 설욕을 목표로 달려왔지만,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에 KB스타즈가 없다. 박지수가 공황장애와 부상 여파로 전력에서 이탈해 무너졌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동기부여가 사라질만한 요소다. 위성우 감독은 6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박지수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KB스타즈와 진검승부를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돌아오는 시즌에는 박지수가 있는 KB스타즈와 승부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단비 역시 “()지수가 있는 상태에서 KB스타즈와 겨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KB스타즈와 지수에게는 안 좋지만 그 부분이 내 개인적으로는 정규리그 우승도 하고 MVP도 받을 수 있는 운이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도전자 입장에서 KB스타즈와 만나 이기고 싶다. 오프시즌 잘 준비해서 승부를 겨뤄보고 싶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우리은행은 1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정규리그 4위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32승제) 1차전을 시작으로 통합우승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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