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BL에 참가 중인 한국 선수 5명이 휴식일을 맞아 충칭에서 열린 ‘커리 브랜드 월드투어’에 참가해 NBA 스타 스테픈 커리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건국대 2학년 송강민(192cm,F)에게도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하루가 됐다.
백미는 픽업게임이었다. 20분 동안 치러진 픽업게임에서 팀 AUBL이 종료 직전, 위닝 3점 버저비터에 힘입어 팀 커리 캠프에 1점 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짜릿한 신승만큼이나 화제가 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송강민의 '나잇나잇 세리머니'이다. 팀 AUBL 소속으로 구승채, 장혁준, 이재서, 김시온 등과 함께 팀을 이뤄 팀 커리 캠프를 상대한 송강민은 종료 3초 40여초를 남기고 우중간 45도 지점에서 3점슛을 꽂아넣은 뒤 상대 팀 감독인 커리를 향해 그의 전매특허인 ‘나잇 나잇’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송강민의 귀여운 셀레브레이션에 커리도 웃음으로 화답했다. 송강민은 “3점슛을 넣고 아무도 커리의 나잇나잇 세리머니를 안 하길래 내가 3점슛을 넣는다면 꼭 나잇 나잇 세리머리를 하고자 마음먹었다”며 “3점슛을 넣고 나니 커리가 나를 향해 엄지를 세우며 따봉을 날려주더라(웃음). 그걸 보고 바로 나잇나잇 세리머니를 펼쳐보였다”고 나잇나잇 세리머니를 선보인 사연을 설명했다.
※송강민 커리 나잇나잇 세리머니 영상링크(24분 10초 구간)
https://youtu.be/uo1zYWh-q-s

커리와의 얽힌 추억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1점 차로 픽업게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AUBL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보상으로 커리의 언더아머 시리즈 농구화를 선물받았다. 송강민은 여기에 더해 덤으로 커리의 유니폼에 사인까지 받는 행운을 얻으며 그야말로 뽕을 제대로 뽑았다.
송강민은 “사실 경호원의 제지가 심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은 커리의 사인을 받지 못했다. 경호원의 제지가 심했지만 혹시 몰라서 그냥 커리 유니폼을 한번 내밀어봤는데 커리가 흔쾌히 사인을 해주더라. 운이 좋았다”고 웃었다.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커리 캠프에 참가한 AUBL 선수들은 평생 한번 볼까말까한 NBA 스타와 함께 호흡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송강민은 “픽업게임에서 이긴 덕분에 커리 농구화도 선물 받고 충칭까지 3시간을 날아가서 얻을 건 다 얻고 돌아가는 기분”이라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고,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캠프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진_AU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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