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항의 퇴장’ 정상일 감독, 반칙금 50만원…과격 접촉 김아름도 반칙금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2-09 15: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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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정상일 감독과 김아름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했다.

WKBL은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한 정상일 감독과 과격한 신체 접촉을 보인 김아름에게 각각 50만원의 반칙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정상일 감독은 3일 경기 당시 3쿼터 종료 1분 56초를 남기고 심판 판정에 과도하게 하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정 감독은 이 경고에 “(판정에) 기준이 없다”라고 외치며 항의를 이어가다 결국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이내 퇴장을 당했다. 당시 신한은행은 구나단 코치가 남은 시간 벤치를 지켰지만, 결국 팀은 3연패에 빠졌던 바 있다.

WKBL에서 감독이 경기 중 퇴장 당한 건 3년 만이었다. 과거 2017년 11월 22일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이후 정상일 감독이 3년 만에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벤치에서 물러난 것이다. 이에 WKBL은 “심판 판정에 과도하게 항의해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퇴장당한 건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위다”라며 반칙금 50만원을 부과하게 됐다.

같은 경기에서 4쿼터에 다시 한 번 눈살을 찌푸리게 한 장면이 있었다. 신한은행 김아름이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리바운드 경합 상황에서 삼성생명 박하나의 얼굴에 과격한 접촉을 일으킨 것. WKBL은 이 역시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판단해 반칙금 50만원을 부과했다.

재정위원회에 회부돼 반칙금을 물게 된 정상일 감독과 신한은행은 지난 5일 부산 BNK와의 홈경기에서는 연패 탈출에 곧장 성공했다. 이후 재정위원회 결과가 발표된 9일 청주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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