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우 원장이 이끄는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11일 아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8회 스마트 아산 전국 농구대회’ U11부 예선 강남 삼성과의 경기에서 33-17로 이겼다. 앞선 경기에서 더 모스트를 꺾은 성북 삼성은 예선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성북 삼성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악재를 맞았다. 주축 포워드 이예찬과 메인 볼 핸들러 최수민이 개인 사정으로 대회에 불참하게 된 것. 주축 자원들의 활약이 중요한 유소년대회에서 주전 선수 두 명이 빠진 것은 큰 위기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예선만 놓고 봤을 때 이들의 공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채우현과 강현서, 이한준 등 자리를 지킨 주전들이 제 몫을 해냈고 주요 로테이션 멤버 염규건도 주축들이 빠진 틈을 타 팀의 앞선을 이끌었다.
채우현과 강현서가 묵묵히 골밑을 지키고 이한준, 염규건의 외곽이 빛을 발한 성북 삼성은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로테이션 자원들을 대거 활용하면서도 두 경기 모두 낙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염규건(돈암초5)은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두 경기 다 이겨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팀에 더 기여를 하고 싶었는데 활약이 크지 않았던 것 같아 아쉽다. 본선에서는 팀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라고 아쉬움이 묻어나오는 예선 소감을 밝혔다.
본인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한 염규건이었지만 그의 존재는 성북 삼성에 큰 힘이 됐다. 앞선에서 투지 넘치는 수비와 더불어 공격에서는 서브 볼 핸들링과 외곽슛 등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는 데 공을 세웠다.
이에 그는 “(최)수민이와 (이)예찬이가 빠져서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공격이 잘 풀렸고 팀원들이 최선을 다한 덕분에 팀 수비도 잘 맞았다. 나 또한 본선에서는 공만 보고 몸을 던지고 끝까지 열심히 뛸 생각이다. 두 친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끝으로 염규건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비쳤다. 염규건은 “목표는 우승이다. 지금 기세라면 가능할 것 같다. 팀원들과 힘을 합쳐 예선처럼 공격과 수비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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