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이연지 인터넷기자] 박정현(29, 202cm)이 D리그 세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창원 LG는 2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부산 KCC와 경기에서 80-58로 승리했다. 2승 1패로 공동 3위다. 승리의 중심이 된 박정현은 2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후 박정현은 “전반에 점수 차가 많이 나지 않는 상태로 끝났다. 후반 경기력이 좀 더 좋았던 것 같다. 후반 경기력 생각하면서 다음 경기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부상 없이 끝냈고,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LG는 1쿼터를 19-8로 앞선 채 끝냈다. 그러나 2쿼터 KCC 이주영과 여준형한테 각각 10점, 8점을 허용하며 34-32,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대해 박정현은 “1쿼터에 뛰었던 멤버들은 (양)홍석이, (정)인덕이 형, (최)형찬이 등 경험이 좀 많은 선수들이었다. 그래서 여유 있게 했다. 2쿼터에는 신인 선수들도 뛰었다. 좀 굳어있어서 공격적으로 못 했던 것 같다. 아직 들어온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팀에 녹아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프타임에) 김동우, 임재현 코치님도 공격과 수비에서 코칭을 해줬다. 그 후에 좀 더 호흡이 잘 맞았다. 그래서 후반에 경기력이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박정현은 지난 24일 삼성 전 23점 11리바운드, 25일 KT 전 1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더블더블이다. 기록에서 보이듯 박정현의 손끝은 경기 내내 날카로웠다. 2쿼터에만 8점을 추가했고, 야투 성공률은 78%(7/9)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았다.
쾌조의 슛 감각과 적극적인 플레이에 대해 박정현은 “지난주 대만(EASL) 갔다 오고 이틀 동안 쉬었다. 창원 도착하자마자 몸살이 너무 심하게 와서 D리그 두 경기할 때까지도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 힘들었는데 오늘(28일)은 그래도 감기가 거의 다 나아서 괜찮았다. D리그에서 더블더블 하는 거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시즌이 D리그 6년째다. 1군에 가서 잘할 수 있는 컨디션을 찾기 위해서 하는 연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동우 코치님이 기회를 많이 주시고 뛸 수 있는 것 자체가 선수한테는 좋은 것 같다. 1군 훈련을 같이 못 하고 D리그에서 남아서 운동하는 선수들이 있다. D리그에 1군, 1.5군 선수들이 와서 뛰다 보면 그 선수들이 기회를 많이 못 받는다. 경기를 못 하면 그 선수들한테 미안하다. 그래도 오늘은 다 같이 많이 뛸 수 있는 경기였다. 그래서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_ 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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