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상암/홍성한 기자] 감격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하나원큐, 그 중심에는 김정은의 존재가 있다.
WKBL은 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 그랜드볼륨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리그 순위표에서 매번 하위권에 자리했던 하나원큐는 올 시즌 4위를 기록,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2012년 창단된 하나원큐는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간 이력이 있지만, 첼시 리 사건으로 무효 처리가 된 바 있다.
그렇기에 팬들도 선수들도 모두 애타게 기다렸던 플레이오프다. 하나원큐를 이끄는 김도완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처음 진출했다.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이 벚꽃이지 않나. 벚꽃은 화려하지만, 금방 진다. 하지만 우리는 화려함만을 가지고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나원큐는 대표 선수로 신지현과 양인영이 참석했다. 첫 플레이오프를 맞이하는 각오에 대해 신지현은 “하나원큐에 19살에 들어왔는데 30살이 됐다. 이 사실이 아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과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 우리의 봄 농구,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인영 역시 “우리는 처음이니까 잃을 것이 없다. 선수들이 후회 없이 즐기는 마음으로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있다. 올 시즌 친정팀으로 합류해 ‘베테랑’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김정은이다. 대표 선수들에게도 그의 존재는 든든했다.
양인영은 “경험 있는 선수가 (김)정은 언니밖에 없다. 내외적으로 모두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그렇기에 더 잘해야 한다. 언니가 많이 힘들기 때문에 우리가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지현은 “사실 플레이오프 확정이 나고 실감이 안 났다. 정은 언니가 우리에게 ‘너네는 좋아할 줄도 모르냐고 하더라. 언니가 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한다. 응원도 옆에서 정말 많이 해준다. 내가 애교가 좀 없어서 그렇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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