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한양대 전준우 "나도 오재현, 이승우 형처럼…"

상주/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5 15: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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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조형호 인터넷기자] “얼리 드래프트로 프로에 갔던 형들은 훈련량이나 경기에 나서는 자세가 달랐다. 나도 보고 배우려고 한다.”

한양대 3학년 전준우(195cm, F)는 15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1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올렸다. 전준우의 활약에 힘입은 한양대는 67-53으로 명지대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에 선정된 전준우는 “첫 경기가 잘 안 풀려서 분위기가 가라앉았었는데 오늘(15일) 경기 나름 좋은 경기력으로 이긴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더블더블을 해서 기분이 좋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다 보니까 기회가 하나라도 더 찾아온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준우는 올해 얼리 드래프트 참가가 유력하다. 앞서 오재현, 이승우 등 한양대 선배들이 얼리로 프로에 진출했던 것처럼 전준우 또한 전통을 이으려 하고 있다. 정재훈 감독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전준우는 “신인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은 당연히 있다. 하지만 난 아직 3학년이고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편하게 임하려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대회나 경기들이 많이 남았으니까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들(오재현, 이승우)을 보며 느끼는 점이 많았다. 연습량도 달랐던 형들이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남달랐다. 나도 그 형들처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노력 중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키가 큰 편인데도 슛이 좋고, 내외곽 수비가 다 가능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전준우가 오재현, 이승우에 이어 한양대의 얼리 드래프트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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