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19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KBL D리그 2차 대회에서 서울 SK에게 연장 끝에 102-110으로 졌다.
김지후가 3점슛 7개 포함 33점을 집중시키고, 이근휘가 3점슛 5개만으로 15득점을 올리는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져 승리를 SK에게 내줬다.
김지후는 패배에도 양팀 가운데 최다 득점을 올린데다 이번 시즌 D리그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지후는 D리그 1차 대회에서는 3점슛 성공률 31.8%(7/22)에 그쳤으나, 2차 대회에서 58.6%(17/29)로 대폭 끌어올렸다. 이런 향상된 3점슛 감각이 이날 폭발했다고 볼 수 있다.
KCC 신명호 코치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김지후가 훈련을 열심히 하고, 준비를 잘 했다. 지후도 정규경기에 올라가는 게 목표라서 컨디션을 올리려고 노력한다”며 “1차 대회에서 소극적이었다면 좀 더 적극성을 띄며 경기에 나선다. 받아서 슛을 던지던 것에서 많이 움직이고, 슛 기회를 만들어서 던진다”고 2차 대회에서 3점슛 성공률이 오른 비결을 설명했다.
김지후는 이날 3점슛 8개를 시도해 7개를 넣었다. 유독 슛 감각이 돋보였다. 신명호 코치는 “2차 대회를 시작한 뒤 계속 슛 감각이 좋다. 지후를 선발로 넣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김지후가 이런 3점슛 감각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정규경기에 뛰기는 힘들다. KCC의 선수층이 그만큼 두텁고, 탄탄하기 때문이다.
신명호 코치는 “지후의 장점이 3점슛이고, 단점은 수비다. 장점을 끌어올리면서 단점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며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다. 팀 구성 특성상 누구를 빼고 넣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지후가 손해를 보고 있다”고 김지후가 D리그에 머물러 있는 걸 아쉬워했다.
신명호 코치는 김지후에게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면서 최대한 자신이 맡은 선수를 놓치지 않는 수비를 주문하고 있다.
김지후가 계속 D리그에서 50% 이상의 3점슛 능력을 보여준다면 정규경기 코트를 다시 밟을 기회를 잡을 것이다.
김지후는 이번 시즌 정규경기에서 10경기 평균 7분 23초 출전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