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대는 21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에서 단국대에게 58-82로 졌다.
1승 1패로 예선을 마친 명지대는 득실 편차 -7점을 기록했다. 명지대는 상명대가 단국대에게 +11점 이상 점수 차이로 이기면 득실 편차에서 뒤져 예선 탈락한다.
명지대는 전반까지 21-40으로 뒤졌지만, 3쿼터 들어 달라진 강한 수비를 펼치며 48-60으로 따라붙었다. 지더라도 17점 이내만 유지하면 결선 진출을 확정 가능했다.
명지대는 하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7실점하며 흐름을 단국대에게 내준 뒤 4쿼터 중반 20점 이상 벌어진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객관적인 전력을 고려하면 상명대가 단국대에게 이기기는 힘들다. 더구나 11점 이상 승리는 더 어렵다.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명지대는 17점 이내로 졌다면 마음 편하게 결선 토너먼트를 준비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 후 결선 진출 가능한 점수를 계산하며 복잡한 심정을 얼굴에 드러낸 명지대 김태진 감독은 “1,2쿼터에 우리가 원했던 수비가 전혀 안 되었고, 파울도 적었다”며 “선수들이 상명대와 경기 후 생각이 바뀌었다. 3쿼터에 수비가 되었는데 보이지 않는 혼자만의 생각이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3쿼터 초반 원성옥과 엄윤혁이 서로 부딪혔다. 엄윤혁은 코트에 다시 돌아왔지만, 원성옥은 돌아오지 못했다.
김태진 감독은 “원성옥은 눈썹이 찢어져 수술하러 갔다. 엄윤혁은 얼굴이 부었다”고 했다.
명지대는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다면 4일 간의 시간적 여유를 갖는다.
김태진 감독은 “오늘도 수비 연습을 하려고 했다. 후반에 했던 수비를 인지시켜서 보강해야 한다”며 “상대팀이 우리를 분석할 거라서 여기에 대비하고 나와야 한다”고 했다.
김태진 감독은 “일요일(25일)에 내려올 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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