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수상 불발…듀크대 무어가 차지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4 15: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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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현중의 줄리어스 어빙상 수상이 아쉽게도 불발됐다.

4일 (한국시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2021-2022시즌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듀크대의 주장 웬델 무어 주니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015년에 신설된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는 NCAA(미국대학농구) 디비전 I 최고의 스몰포워드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닥터 J' 줄리어스 어빙은 ABA와 NBA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며 최고의 스몰 포워드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의 중흥기를 이끌며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중 하나로 인기를 모은 어빙은 1993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는 지난해 11월 20인의 후보를 발표했고, 10인에 이어 5인까지 좁혀졌다. 데이비슨 대학의 이현중 역시 최종 5인 후보에 이름을 올려 큰 주목을 받았다.

이현중과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될 선수들은 훌리안 챔패그니(세인트존스), 웬델 무어 주니어(듀크), 론 하퍼 주니어(럿거스), 제이미 자케즈(UCLA) 등 총 5명으로 최종 수상자는 팬 투표, 명예의 전당 선정의원회 평가를 합산해 결정됐다.

이현중은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20인 예비명단을 시작으로 톱10, 그리고 최종 후보 5인까지 이름을 올렸으나 아쉽게도 수상엔 실패했다. 줄리어스 어빙 수상자인 무어는 NCAA 토너먼트 무대에서 평균 33분 이상을 뛰며 13.5점 3.5어시스트를 기록, 듀크대를 파이널 포(Final Four)에 올려놓았다.

듀크대 학내 언론 '듀크 크로니클'에 따르면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가 제정된 2015년 이후 ACC 컨퍼런스 소속 대학 선수가 이 상을 차지한 건 무어가 최초다.

한편, 역대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수상자는 스탠리 존슨(레이커스), 덴젤 발렌타인(클리블랜드), 조시 하트(포틀랜드), 미칼 브리지스(피닉스), 하치무라 루이(워싱턴), 샤딕 베이(디트로이트), 코리 키스퍼트(워싱턴)다. 참고로 이들은 모두 NBA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사진_AP/연합뉴스, 데이비슨대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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