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2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82-58로 승리했다. 이로서 DB는 서울 삼성과 함께 2승 3패로 공동7위로 올라섰다.
이용우와 최성원이 31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한 가운데, D리그에 처음 얼굴을 비춘 김보배(22, 202cm)도 1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탰다.
데뷔 시즌(2024-2025시즌)부터 곧장 김주성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1군에서만 중용되었던 김보배였다. 그런 그가 낯선 D리그라는 무대에 얼굴을 비추게 된 연유는 다름 아닌 ‘수비’ 때문이었다.
김보배는 “3라운드 들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기도 했고, 감독님께서 1군에 있을 때 수비에서 요청하시는 부분들을 D리그에서도 좀 보여주길 바라셨던 것 같다”며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실제로 김보배의 평균 출전시간은 정규시즌 1라운드(13분29초)와 2라운드(18분 25초)에 비하면 3라운드(9분58초)에서 다소 줄어들었다.
절치부심 해야 하는 김보배였지만, 이날 경기에서 스스로의 활약을 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원래 팀적으로 다운 디펜스를 좀 강하게 가려고 했었다. 그런 부분에서 더 적극적으로 했어야 했는데, 적극성이 부족했던 것 같다. 리바운드도 더 잡을 수 있었고, 자유투도 성공률이 아쉽다”며 다 쏟아붓지 못한 에너지를 두고 반성하는 모습이었다.
1군에서의 활약을 두고 “(정)효근이 형이 부상인 탓에 운 좋게 그 자리를 채우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다”며 겸손함을 표현한 김보배였지만, 그에겐 더 많은 출전시간이 필요하다. 이어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며 부단한 노력으로 스텝업 할 것을 예고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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