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승현이 절친 이종현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1일 전주 KCC와 고양 캐롯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CC의 센터 김진용과 가드 박재현이 캐롯으로 향했고, 캐롯의 센터 이종현이 KCC에 합류했다. 이승현의 팔꿈치 부상으로 높이 보강을 원했던 KCC의 요청으로 이뤄진 트레이드였다.
이종현의 합류를 누구보다 반긴 건 이승현이다. 고려대 2년 선후배 사이인 이승현과 이종현은 KBL을 대표하는 절친이다. 커플링까지 맞출 정도로 서로를 아꼈던 이들은 지난 2020-2021시즌 도중 이종현이 오리온(현 캐롯)으로 트레이드 되며 한 팀에서 뛰었다.
2021-2022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이승현이 KCC로 이적하면서 이종현과 다시 적으로 만났다. 그러나 이번 트레이드로 이종현이 또 한 번 이승현의 팀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재회하게 됐다.
이승현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렇게 될 줄 예상하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트레이드가 돼서 아직 얼떨떨하다. 그래도 나와 제일 친한 동생이 와서 너무 기분 좋다”며 이종현과의 재회에 기쁨을 표했다.
현재 이승현은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있다. 따라서 이종현이 이승현의 빈자리를 채워줘야 한다. 전성기 기량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승현은 이종현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어제(1일) 우리 집에서 같이 잤다. (이)종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눴다. 내가 부상으로 빠져 있어서 종현이가 해줘야 될 게 많다.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워낙 능력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잘해낼 거라 믿는다.” 이승현의 말이다.
지난 2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한 이승현은 정밀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부분 파열과 굴곡근 힘줄 부분 파열로 4주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되는 게 먼저라서 재활이나 상체 웨이트 트레이닝을 아예 못하고 있다. 하체 위주의 운동만 조금씩 하고 있다. 복귀 시점은 병원에 가서 다시 한 번 소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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