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필동/김혜진 인터넷기자] 이유진(용산고3, 200cm)이 연 2회 국제 대회 참가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오는 24일부터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2023 FIBA U19 농구 월드컵 출전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20일 동국대와의 연습 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2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날 대표팀의 ‘막내즈’ 이유진은 코트 위에서 긴 시간을 소화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5월 용산고의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의 우승을 이끌며 고등부 MVP와 수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 직후 U19 대표팀 최종 합류라는 겹경사를 맞은 그는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듣고 어떤 기분이었을까.
그는 “(대표팀 발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게임 중에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대표팀) 발탁 사실을 알았다. 기분이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작년 U16 대회에 참가하며 체력과 피지컬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직은 부족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탄탄한 농구 인생을 걷고 있는 듯한 이유진이지만, 나름의 고충이 있었다. 고등학교 입학 당시 약 190cm였던 신장은 2년 사이 200cm로 훌쩍 자랐다. 또, 고등학교 신입생 시절엔 징계로 인해 대회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없었다.
이유진은 “(고등학교 입학 후) 농구가 잘 안 되어 어려움을 겪은 시기가 있었다. (징계 기간 동안) 다른 선수들의 실력은 늘어가는데 나는 혼자 정체된 느낌을 받았다.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있던가. 고난을 이겨낸 이유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빈틈없이 세계 무대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U19 대회에 이어 이유진의 소속 팀 용산고는 올 8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31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론 긴장도 많이 된다.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대회에) 임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 사진_U19 대표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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