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의 연승행진이 끊겼다. 1996-1997 시즌 이후로 첫 개막 4연승을 달렸던 시카고는 줄리어스 랜들이 이끄는 뉴욕 닉스에게 패배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이날 멤피스 그리즐리와의 경기에서 패배해 4연승으로 마무리했다. 개막 후 패배가 없는 팀은 이제 유타 재즈가 유일하게 됐다.

“포징이 없어도 내가 있잖아 할레루카!”(샌안토니오vs댈러스)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25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승리했다. 제일런 브런스는 벤치에서 나와 1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돈치치를 보좌했다. 댈러스는 이들의 활약으로 홈에서 3연승을 챙기는 쾌거를 올렸다.
▶이날 경기는 댈러스가 1994년 1라운드 드래프트 2순위로 뽑은 제이슨 키드 감독이 릭 칼리일을 대신해 올 시즌 처음으로 홈에서 치른 경기다.
▶스퍼스의 켈든 존슨이 평균 18.3점을 올리고, 야콥 포틀은 10.8리바운드로 각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디존테 머레이는 15.3점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스퍼스는 이날 디존테 머레이가 23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엠비드가 돌아왔다.”(디트로이드vs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오른쪽 무릎 통증을 이겨내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30점 18리바운드로 활약, 추락하던 소속팀을 구해냈다.
▶엠비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반월판 파열로 오른쪽 무릎 통증을 겪고 있다. 일부 팬들과 언론들이 엠비드의 건강상태를 우려해 디트로이트와의 경기를 하루 더 쉬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엠비드는 “나는 괜찮다”라고 일갈했다.
▶디트로이트의 사디크 베이가 19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출전한 11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헤럴 복귀! 레이커스말고 클리퍼스!”(애틀랜타vs워싱턴)
▶워싱턴 위저즈는 브래들리 빌(27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몬트레즐 해럴(25점 1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애틀란타 호크스를 잡았다. 카일 쿠즈마와 켄타비우스 카드웰-포프가 나란히 21점을 기록하며 팀의 보탬이 됐다.
▶워싱턴이 개막전 이후 4승 1패로 신바람 난 것은 2014-2015시즌 이후 처음이다.
▶애틀랜타는 존 콜린스(28점 12리바운드)와 캠 레디쉬(20점)가 분전했다. 하지만 에이스 트레이 영은 34분 46초를 뛰며 15점 1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야투율 35.3%(6/17), 3점슛 20%(1/5)로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카고 연승행진 종료”(뉴욕vs시카고)
▶뉴욕 닉스의 줄리어스 랜들이 13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기록하면서 시카고의 연승행진을 저지했다. RJ 바렛(20점), 켐바 워커(12점) 데릭 로즈(12점)도 활약하며 보탬이 됐다.
▶반면 시카고는 데마르 드로잔(20점 5어시스트), 니콜라 부세비치(2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잭 라빈(25점 6리바운드)이 활약했지만 경기종료 전 마지막 공격에서 드로잔이 야투를 놓치면서 1점차(103-104)로 패, 5연승을 놓쳤다.
▶시카고는 조아킴 노아의 선수생활 마무리를 축하하며 헌정영상을 제공했다. 노아는 13시즌 중 시카고에서 9시즌을 함께 뛰어 시카고 팀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노아는 구단 역대 공격 리바운드 1위(1910개), 블록슛 3위(803개), 총 리바운드 4위(5387개)를 기록하고 있다.

“리바운드를 차지하는 자가 게임을 지배한다.”(유타vs휴스턴)
▶유타 재즈는 이날 경기에서 122-91로 휴스턴을 압살했다. 루디 고베어는 27분 59초를 뛰며 16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 밖에도 보얀 보그다노비치(19점), 도노반 미첼(15점), 조 잉글스(14점), 하산 화이트사이드(10점), 조던 클락슨(16점), 에릭 파스칼(13점)이 활약하는 등 7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에 성공했다.
▶유타는 2006-2007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고베어는 이번 시즌 평균 19리바운드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고베어는 28분 동안 14리바운드를 잡으며 유타의 리드에 보탬이 됐다.
▶휴스턴의 3점슛 성공률은 13%(3/23)로 유타의 3점슛 성공률 36.4%(8/22)의 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27일 역전승 골스, 이 날은 역전패!”(멤피스vs골든스테이트)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젊은 에이스 자 모란트가 3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데스먼드 베인(19점 6리바운드)과 자렌 잭슨 주니어(15점 8리바운드)가 활약하며 모란트를 보좌했다.
▶모란트는 6개의 자유투를 얻어 모두 넣었다. 멤피스는 이날 시도한 14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반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가 3점슛 7개를 성공시키며 36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한 가운데 앤드류 위긴스가 16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4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커리는 경기 승부처인 4쿼터와 연장전에 무득점으로 침묵, 패배의 원흉이 됐다.
*10월 29일 NBA 경기 결과 *
디트로이드(0승 4패) 102-110 필라델피아(3승 2패)
애틀랜타(3승 2패) 111-122 워싱턴(4승 1패)
뉴욕(4승 1패) 104-103 시카고(4승 1패)
유타(4승 0패) 122-91 휴스턴(1승 4패)
샌안토니오(1승 4패) 99-104 댈러스(3승 1패)
멤피스(3승 2패) 104-101 골든스테이트(4승 1패)
#사진_AP/연합뉴스
#기록참조/ ESPN, NBA.com 기록
#글/ 이원준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