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63-57로 승리했다.
김단비가 42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괴력을 뽐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 40점) 김단비는 우리은행의 63점 중 4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4위 우리은행과 5위 BNK의 맞대결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우리은행이 승리한다면 1.5경기 차까지 달아날 수 있었고, BNK가 승리한다면 4위 자리를 뺏을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양 팀 모두 한 치 물러섬이 없었다.
치열한 승부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40-44로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3분 6초를 남기고 김단비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49-48) 이후 양 팀 모두 공격에 나섰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점 차 살얼음판 승부가 계속 됐다.
경기 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 김단비가 박혜진을 앞에 두고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3점 차까지 벌렸다. 하지만 이어진 수비 상황, 박혜진에게 3점을 내주며 동점(51-51)을 허용했다.
남은 시간은 23.3초. 위성우 감독은 작전 타임을 부르고 마지막 공격을 세팅했다. 하지만 공격은 순조롭게 풀리지 않았고, 김단비의 마지막 슛이 림을 외면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서도 시소 게임은 계속 됐다. 그리고 우리은행의 모든 득점은 김단비의 손에서 나왔다. 경기 종료 1분 41초를 남기고 김단비가 돌파 득점을 기록했다. 42점을 올렸고, 종전 개인 최다 득점인 40점을 넘는 순간이었다. 김단비는 이 득점으로 우리은행에게 59-57 리드를 안겼다.
김단비는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이소희의 슛을 블록슛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단비의 고군분투에 우리은행 선수들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이명관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격차를 4점 차(61-57)까지 벌렸다.
이후 BNK의 공격을 막아낸 우리은행은 심성영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해지며 치열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BNK는 김소니아와 박혜진이 각각 15점씩 올렸지만, 2일 연속 연장 승부의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5연패에 빠지며 4위 우리은행과 격차는 1.5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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