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조동현 감독, “공짜 좋아하면 탈난다”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9 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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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어제(28일) 경기를 보면서 KGC인삼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이겼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공짜 좋아하면 탈나니까 우리가 해서 이기자고 했다.”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4위 서울 SK가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의 승차는 반 경기다. 이기는 팀이 3위를 차지한다.

현대모비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SK와 3위 자리를 놓고 홈 경기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스타 휴식기까지 2승 5패로 부진했다. 휴식기 이후 4연승 중이다. 팀 시즌 최다 기록이다.

SK는 3연승 중이지만, 2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3차 연장까지 가는 경기를 치렀다. 체력 우위를 갖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5연승 기회를 잡았다. 만약 진다면 타격이 더 크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어제(28일) 경기를 보면서 KGC인삼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이겼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공짜 좋아하면 탈나니까 우리가 해서 이기자고 했다. 사람 심리가 이겨주기를 바랐는데 생각을 잠시 잘못했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SK와 경기를 앞두고) 여러 가지를 생각해봤다. 정상 구성으로 나올지, 변칙적으로 나올지를 말이다. 트랜지션 싸움에서 우위를 가지고 싶어서 이우석, 서명진, 아바리엔토스로 먼저 넣었다. 상대 압박에도 3명이 볼 핸들러 역할이 된다. 트랜지션 싸움에서 절대 지지 말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셋 다 볼을 갖고 농구를 한다. 패스만 나가면 된다. 프림이 뛰기 때문이다. 아바리엔토스가 볼을 끈다. 우석이와 아바리엔토스가 맞을 때는 아바리엔토스가 패스를 건네줄 때다. SK가 수비로 압박을 할 거 같아서 세 명을 먼저 넣는 거다. 중간중간 김영현을 쓰고, 빅 라인업이 나오면 최진수와 신민석 등을 내보려고 한다.“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2.5경기 차이다.

조동현 감독은 “다른 감독님도 다 스트레스를 갖고 있다. 기대 이상으로 선수들이 잘 해줬다. 선수들도 욕심이 날 거고, 나도 그렇다. 내려갈 수도 있다. 한 단계씩 가야 한다. 5승, 7승씩 가는 게 아니라 한 경기, 한 경기씩 가야 한다”며 “4라운드 초반 힘들었다. 분위기 가라앉을 수 있었다. 휴식기 전에 예상 외로 1승 3패로 끝났다.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휴식기 이후 분위기를 잘 잡았다”며 “설 연휴 때 이번 시즌 제일 중요한, 선두 경쟁을 하느냐, 떨어지느냐가 걸려 있었다.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를 그렇게 했다는 건 스스로 느낄 거다. 안 좋은 습관을 바꾸려고 다그치는 부분이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해야 하는 걸 깜빡깜빡할 때 잡아줘야 한다. 본인들도 영상을 보면 알 거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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