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김민태 인터넷기자] LG가 원정에서 KT를 제압했다.
창원 LG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2-67로 승리했다. LG(11승 4패)는 3연승을 달렸고, KT(8승 7패)는 홈 5연패에 빠졌다.
LG는 마레이가 19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고, 양준석(17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타마요(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힘을 보탰다. KT는 외국선수 듀오(힉스, 윌리엄스)가 30점을 책임지며 분전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LG는 출발이 좋지 못했다. 첫 2분 30여초 동안 득점하지 못하며 0-6으로 끌려갔다. 마레이의 골밑을 중심으로 점수를 쌓았지만, 파울이 많아지며 자유투 실점이 쌓였다. 자유투로만 11점을 내준 LG는 19-24로 1쿼터를 마쳤다.
LG가 반격에 나섰다. 3분 만에 10점을 올렸고, 이 사이 2점만 허용했다.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오며 KT의 타임아웃을 이끌어냈다.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마레이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에릭이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고 양준석도 공격을 이끌었다. 한상혁의 과감한 골밑 공략으로 두 자리 수 차이까지 만들었다(41-30). LG는 두 번째 타임아웃 직후 재정비에 성공한 KT에 45-38로 7점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LG가 서서히 달아나기 시작했다. 타마요의 골밑슛을 시작으로 정인덕의 연속 3점포, 마레이의 2점으로 55-40을 만들었다. KT가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LG의 신바람은 이어졌다. 양준석이 맹활약을 펼치며 20점 이상까지 차이를 벌렸다. 3쿼터 KT를 4점으로 묶은 수비도 빛났다. LG는 65-42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막판에 투입된 벤치 멤버들이 계속해서 코트에 나섰다. KT의 반격이 거셌지만, 이를 잘 버텨내며 2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했다.
LG는 종료 4분여를 남겨두고 양준석, 마레이, 타마요를 투입했다. 타마요는 곧바로 3점포를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76-58). KT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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