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슬럼프에 빠졌던 신인왕이 부활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25-116으로 승리했다. 프레드 반블릿(28점 3어시스트), 파스칼 시아캄(24점 7리바운드), 게리 트렌트 주니어(24점 3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최근 토론토에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지난 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스카티 반즈다. 반즈는 이날 경기에서도 1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반짝 활약이 아니다. 반즈는 최근 7경기에서 평균 20.9점 8.1리바운드 5.1어시스트 53% 야투 성공률 39%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슬럼프에 빠지며 토론토 사장 마사이 유지리에게 공개 비판을 당했던 반즈는 반등에 성공했다.
반즈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난 이유는 플레이 스타일이 지난 시즌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반즈는 닉 널스 감독의 주문으로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보기도 했고 외곽슛 빈도가 높았다. 최근 반즈는 포스트업, 신장을 활용한 림 어택 위주의 공격으로 바뀌었다. 반즈의 가장 큰 장점인 신체 능력이 활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3점슛 빈도를 낮추며 다시 좋았을 때의 모습을 되찾았다.
2021년 NBA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지명된 반즈는 당시 많은 의구심을 가졌다. 당초 4순위는 곤자가 대학의 제일런 석스(올랜도 매직)가 유력했으나 유지리 단장은 반즈의 잠재력을 보고 지명했다.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반즈는 지난 시즌 평균 15.3점 7.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하며 유지리 사장의 믿음에 보답했다.
지난 시즌에는 토론토의 희망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토론토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된 반즈다. 지난 오프시즌 케빈 듀란트 트레이드에 핵심 카드로 언급될 정도로 가치가 높았던 반즈지만 이번 시즌은 실망 그 자체였다. 토론토가 반전에 성공하려면 반즈의 지금 같은 활약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토론토 팬들의 애정을 독차지하고 있는 반즈, 과연 토론토 팬들의 바람처럼 슈퍼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까.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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