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맨투맨 U15 대표팀, 고등부 대회에서 준우승 차지...고1 대표팀도 본선 진출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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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의 대들보 U15 대표팀이 고등부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했다.

김태훈 원장이 이끄는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남협회장배 고등부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고1 선수들이 속한 A팀과 중3 선수들로 꾸린 B팀 등 두 팀으로 나뉘어 출전한 맨투맨은 두 팀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A팀은 예선 1경기 문향고와의 경기에서 조요찬의 날카로운 드라이브인과 김건하의 3점슛, 임주환의 골밑장악력을 곁들이며 38-31로 승리했다. 이어진 팀더원전에서는 석패했으나 1승 1패 조 2위로 본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중3으로 구성된 B팀은 이번 대회에서 기적을 낳았다. 형들이 속한 A팀이 8강에서 광주고에 패해 조기 탈락했지만 B팀이 차례로 고등부 팀들을 격침시키며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방림클럽에 패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알린 맨투맨 B팀이었지만 곧바로 포비스를 58-36으로 대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GAS와의 8강에서는 경기 막판까지 접전 승부가 이어졌으나 박시후의 집중력과 김도언의 돌파, 김권우의 침착한 마무리로 43-40, 승리를 기록한 맨투맨이었다.

4강 상대는 맨투맨 A를 꺾고 올라온 광주고. 그러나 동생들이 복수에 성공했다. 고등부 강호로 꼽히던 광주고를 만난 맨투맨 B팀은 경기 내내 시소게임을 거듭한 끝에 경기 막판 주도권을 잡았다. 광주고를 33-28로 꺾은 맨투맨 B팀은 결승에 진출했다.

중학생들의 고등부 제패 도전은 결승에서 아쉽게 막을 내렸다. 팀더원을 만난 맨투맨 B팀은 높이, 체격, 힘에서 모두 열세를 기록했으나 투혼을 발휘하며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비록 28-3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들의 도전에 코칭스태프는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태훈 원장은 “이 친구들이 이대로 고등부에 올라온다면 1학년 때부터 지역을 흔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기본기와 팀 플레이, 전술 등 완성된 맨투맨의 시스템을 잘 보여줬다”라며 만족스러운 총평을 남겼다.

#사진_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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