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우리의 플레이에 집중해야” 이상민 감독이 원하는 ‘창과 창의 격돌’ 속 승리 조건

부산/신상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1 16: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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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신상민 인터넷기자] KCC가 홈에서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를 갖는다.

현재 KCC의 행보가 험난하다. 3연승으로 5라운드를 마친 KCC는 6라운드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공동 5위였던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77-111로 패배해 6위(24승 24패)로 내려앉은 상황.

KCC가 지레 낙담할 이유는 없다. 이날 맞대결 상대인 삼성에 시즌 전적 4승 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맞대결에서도 3연승 중이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리그 최정상급 공격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KCC가 화력전에서도 주도권을 쥔다면, 홈에서 3연패 탈출을 노릴 수 있다.

경기를 앞둔 이상민 KCC 감독은 “상대성인 것 같다. 우리 팀과 경기하면 쉽게 경기가 풀리더라. 말도 안 되는 슛도 다 들어간다”며 “선수들도 안 되는 것들을 인지하고 있다. 빨리 연패를 끊고 승부를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지난 소노와의 맞대결을 돌아봤다.

이번 일전은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 간의 ‘정면충돌’이다. KCC와 삼성은 각각 평균 82.6점과 80.0점으로 나란히 팀 득점 1,2위를 다투고 있다. 맞대결에서는 평균 89.6점을 올리고, 평균 88.4점을 내줄 정도로 화끈한 공격 대결이 펼쳐졌다. 

이상민 감독은 “삼성도 강점이 있고, 3점슛을 많이 쏘는 팀이니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줬다. 맞대결에서는 접전도 있었고, 졌던 경기도 있다. 실점이 많고 약점도 있어, 트랜지션에서 잘 풀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의 플레이에 준비하기보다는 우리의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 1,2쿼터와 경기 초반에 우리의 경기력을 잡아야 한다. 그래야 신나서 분위기도 올라가고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삼성의 엔트리에 앤드류 니콜슨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상민 감독은 이에 대해 “니콜슨이 득점을 만들어 내는 것은 위력적이다. 그렇지만 오히려 칸터가 있을 때 팀플레이가 좋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허훈은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3경기에서 20점 9.7어시스트를 기록, 모두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두 차례의 더블더블을 곁들이기도 했다.

이상민 감독은 “모든 팀이 메인 볼 핸들러에 대한 기본적인 수비가 있다. (허)훈이에게도 많은 견제가 온다. 어떤 수비를 가져올지 예상할 수 없지만 경기에 들어가 보면 알 것 같다. 경기 중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며 허훈의 활약이 이어지길 기대했다.

*베스트 5
KCC: 허훈 허웅 윤기찬 장재석 롱
삼성: 한호빈 이관희 구탕 이규태 칸터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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