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김선형-워니 51점 합작’ SK 명예 회복 성공, 삼성에 승리

통영/최서진 / 기사승인 : 2022-10-05 16: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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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최서진 기자] 캐롯에 36점 차로 대패했던 SK가 삼성을 상대로 승리해 명예를 회복했다.

서울 SK는 5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SK는 A조에서 1승1패를 기록했지만,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삼성 역시 2패로 탈락했다. 

 

경기 초반 SK는 캐롯과의 경기에서 대패를 당한 여파가 있는 듯 했다. 자밀 워니의 포스트 공략이 좀처럼 효과를 보지 못했다. 반면 수비에서는 김시래, 이정현, 이동엽, 임동섭 등이 3점슛 6개를 시도해 5개를 성공시킨 삼성에 공세에 밀리면서 리드를 내줬다. 

 

1쿼터를 17-26으로 뒤진 SK는 경기를 치르면서 본래의 경기력을 회복해 나갔다.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의 골밑 공략이 효과적이지 않았지만 가드 오재현을 앞세운 빠른 공격으로 점차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2쿼터 막판에는 김선형의 연이은 속공 득점이 나오면서 42-39로 승부를 뒤집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승부는 4쿼터 중반까지 접전으로 흘렀다. SK에 승리를 안긴 선수는 간판 김선형이었다. 그는 61-64로 뒤진 경기 종료 8분7초 전 동점 3점슛을 꽂는 것을 시작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팀 득점을 만들어냈다. 64-67로 뒤진 경기 종료 6분35초 전 환상적인 레이업 슛 득점을 올렸으며 이어진 공격에서 다시 2점을 추가했다. 덕분에 SK는 68-67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선형이 역전을 만든 뒤 SK는 다시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워니, 최부경, 허일영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려나갔다. 경기 종료 2분 8초전에는 김선형이 절묘한 패스로 워니의 골밑 득점을 어시스트 하면서 80-72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마커스 데릭슨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김선형은 팀내 최다인 26점을 기록했는데, 이중 7점을 승부처인 4쿼터에 집중시키면서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초반 부진했던 워니는 25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삼성은 이정현이 19점, 데릭슨이 16점을 기록했지만 김선형을 앞세운 SK의 빠른 공격 템포를 당해내지는 못했다. 

 

 

# 사진_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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