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는 11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2026 대학농구 윈터챌린지 결승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이번 대회서 한양대와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명지대, 고려대, 연세대 그리고 결승전 단국대까지 5전 전승으로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윤호영 감독의 리더십과 강력한 주전 라인업, 풍부한 벤치 뎁스 등이 어우러진 결과다. 대학농구 전초전 격인 윈터챌린지 우승으로 다가오는 새 시즌도 기대하게 만든 중앙대다.
지난 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한번 우승을 노렸던 단국대는 막판 클러치 승부에서 밀리면서 2년 연속 준우승의 쓴맛을 봤다.
전반전은 중앙대가 끌려가는 흐름이었다. 중앙대는 단국대 특유의 3-2지역방어에 고전했고, 외곽슛을 연거푸 얻어맞으며 전반전을 34-41로 뒤졌다.
하지만 3쿼터는 달랐다. 중앙대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19점을 넣고 9점만 실점하며 2쿼터 부진을 딛고 일어섰다. 3쿼터가 끝난 결과 중앙대가 53-50으로 앞섰다.
4쿼터 분위기는 중앙대가 완전히 주도했다. 18-10을 만들며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외곽슛까지 터지면서 단국대의 3-2지역방어를 깨는 데 성공했다. 특히 유형우의 3점슛 2방이 컸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묵직한 결정타였다.
중앙대는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수비 집중력까지 끌어올렸고, 턴오버 유발한 뒤 속공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고찬유가 에이스로서 제 몫을 다해냈고, 정세영도 속공 득점에 이어 덩크슛까지 작렬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단국대는 전반내내 잘 싸우다가 3쿼터부터 와르르 무너졌다. 앞선에서 나온 실책들은 곧바로 중앙대의 득점으로 연결이 됐고, 속공과 3점이 함께 터지기 시작한 중앙대를 막아서지 못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중요한 순간 경기를 책임지는 에이스의 유무도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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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고찬유는 결승전에서 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전방위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견인, 경기 MVP에 선정됐다. |
한편, 지난 3일부터 상주에서 막을 올린 2026 대학농구 윈터챌린지는 중앙대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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