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5일 홈 코트에서 부산 KCC와 맞붙는다. 소노의 46번째 경기이지만 경기번호상 5라운드다. 소노는 이번 5라운드에서 10경기를 갖는다.
이정현은 5라운드에서 평균 25.88점(3위) 4리바운드 6.88어시스트(1위) 2.38스틸(3위) 3점슛 성공 2.75개(4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 중이다.
평균이 아닌 누적 기록은 207점 32리바운드 55어시스트 19스틸 3점슛 성공 22개다.
지금까지 한 라운드에서 이 기록을 작성한 선수는 앨버트 화이트 밖에 없다. 화이트는 2003~2004시즌 4라운드에서 248점 81리바운드 87어시스트 25스틸 3점슛 성공 25개를 기록했다.
국내선수 중에서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스틸, 3점슛 성공을 만족시킨 4명(신기성, 조우현, 주희정, 이대성)이 있지만, 모두 득점에서 200점을 넘지 못했다.
이정현은 아직 한 경기를 남겨놓았음에도 개인 기록만 놓고 보면 역대 2번째이자 국내선수 최초의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이정현은 KCC와 경기에서 아무리 부진해도 누적 기록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것이다.
KCC를 상대로 3점슛 3개 가량 곁들이면서 평균 득점을 26점까지 올리고, 어시스트와 스틸도 5개와 1개씩 추가해 누적 기록을 60어시스트와 20스틸을 채우는 게 보기 좋다.

KT를 4라운드 8경기에서 6승 2패로 이끈 패리스 배스는 평균 27.63점(1위) 10.63리바운드(2위) 5.63어시스트(3위) 1.5스틸(공동 6위) 3점슛 성공 2.25개(8위)를 기록했다.
삼성이 5라운드에서 5승 4패로 반등하는데 큰 역할을 한 코피 코번은 평균 26.44점(2위) 12.78리바운드(1위) 2.78어시스트 0.67블록으로 활약했다.
소노는 이날 지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다. 여기에 5라운드 성적은 2승 8패로 바뀐다. 이정현이 아무리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고 해도 승률 20%는 5라운드 MVP 경쟁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시즌 번번이 라운드 MVP 후보로 꼽혔지만, 실제로 선정되지 못한 이정현이 5라운드에서는 그 꿈을 이루려면 뛰어난 기록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그래야만 배스, 코번과 경쟁을 해볼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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