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WC] 패배만큼 뼈아팠던 윤예빈의 부상, 조기귀국 후 정밀 검진 예정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7 1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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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여자대표팀의 8강행 좌절과는 별개로 윤예빈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7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슈퍼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2022 FIBA 호주월드컵 A조 조별리그 마지막 5차전에서 73-92로 패했다.

이로써 1승 4패가 된 한국은 A조 6팀 중 5위에 머물며 각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한국으로서는 패배만큼 안타까운 장면이 또 하나 있었다. 2쿼터 중반, 가드진의 핵심 전력인 윤예빈이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윤예빈은 레이업 시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했다. 그 자리에서 쓰러진 후 일어서지 못한 채 의자에 실려 나갔다. 아직 부상 정도가 정확히 파악되진 않았지만 경미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넘어진 직후 윤예빈은 작지 않은 부상임을 직감한 듯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며 괴로워했다.

윤예빈은 곧바로 시드니 현지 병원으로 이동, MRI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현지 병원 검사 결과와 별개로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일단 응급 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동해 MRI 등 필요한 검사들은 진행했다"며 "윤예빈은 내일 먼저 귀국해, 한국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결과는 한국에서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윤예빈의 상태를 전했다.

윤예빈은 프로 초기에 두 차례나 무릎 수술을 받은 전례가 있다. 이번 역시 작지 않은 부상이라면 그의 농구인생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또한 소속팀 용인 삼성생명에도 영향이 있다. 윤예빈은 삼성생명의 부동의 주전 가드로 공수 양면에서 없어서는 안될 전력이다.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임근배 감독의 차기 시즌 플랜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다.

한편, 대회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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