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박신자컵] ‘하나원큐 데뷔전’ 양인영 “대회 3연패 충분히 가능할거라 믿어”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8-16 16: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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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용호 기자] '하나원큐'의 양인영이 마침내 공식 경기를 치렀다.


부천 하나원큐는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82-72로 승리했다. 지난 4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하나원큐로 이적했던 양인영은 새 유니폼을 입고 정식 5대5 경기에 첫 출전했다. 첫 경기에서의 기록은 31분 23초 동안 22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블록. 특히,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팀의 리드에 앞장섰다.

이적 후 첫 경기를 마친 양인영은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 우리 팀이 신장 우위가 확실했는데 리바운드(40-40)도 그렇고, 장점이 확실히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부터 표했다.

이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뛴 소감에 대해서는 “트리플잼에서 먼저 하나원큐 소속으로 뛰어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긴장은 덜 됐던 것 같다. 그래도 첫 경기는 꼭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행히 승리를 했다”라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양인영에게는 새로운 팀원들과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최근 변화가 찾아온 핸드 체킹에 대한 심판 판정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6개 구단 전반적으로 빅맨끼리의 플레이에서 파울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양인영도 하루 빨리 파울 관리에 능숙해져야 한다.

“확실히 수비를 할 때 조심스러워지는 면이 있다”라며 현장을 바라본 양인영은 “아직은 적응이 덜 된 것 같다. (이훈재) 감독님이 손을 아예 확실히 든 상태로 수비를 하라고 하시는데, 이 부분을 머리에 새기면서 뛰고 있다. 공격에서는 예전보다는 더 자신있게 나서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에 큰 변화가 없었기에 새 식구인 양인영이 어색하지 않은 퍼즐이 되어준다면 하나원큐로서는 더할 나위 없을 터. 이적 후 프로 입단 동기인 강이슬, 삼성생명에서 함께했던 고아라, 강계리 등에게 적응에 도움을 받았던 양인영은 더 밝은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양인영은 “팀이 대회 3연패에 도전 중이지 않나. 어쨌든 최종 목표는 우승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간 연습해온 걸 자신있게 보여주면 충분히 가능할거라 믿는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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