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2대2 트레이드 후 첫 D리그’ 정성조와 박진철이 보여준 가능성

용인/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16: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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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상준 기자] 삼성의 새 얼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삼성은 16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81-68로 승리, 시즌 전적 2승 3패가 됐다.

정성조와 박진철이 삼성 소속으로 첫 D리그 경기를 소화한 날이었다. 둘은 지난 4일 단행된 차민석과 이동엽과의 2대2 트레이드로 삼성에 합류, 새 둥지 적응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배경이 명확한 트레이드였다. 정성조는 외곽에서, 박진철은 골밑에서 큰 힘을 불어 넣어줄 자원들이다. 무엇보다 소노에서 출전 시간이 적었던 인원들이기에 ‘간절함’ 하나는 매우 컸다. 김효범 감독도 이 점을 높게 사며 “경쟁력을 보여주면, 충분히 엔트리에 들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정성조와 박진철은 새 둥지 첫 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먼저 정성조는 선발 출전, 매 쿼터 꾸준히 코트를 밟으며 24분 48초 간 출전, 1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팀 내에서 가장 많았다. 다방면에서 골고루 활약하며 힘을 낸 것. 장기인 돌파력과 슈팅력은 여전했으며, 팀의 리딩도 도맡으며 1번(포인트 가드)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특히 경기 종료 7분 23초 전, 75-59로 크게 달아나는 3점슛은 정성조의 가치를 드높이는 장면이었다. 정성조가 여러 활약을 보여준 덕에 삼성은 시종일관 DB에 앞설 수 있었다.

박진철은 정성조에 비해 출전 시간(18분 45초)은 많지 않았지만, 6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무엇보다 골밑 사수가 강점인 만큼 적극적으로 페인트존을 오가며, 활력을 더했다.

마침 이날, 김효범 감독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둘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두 이적생이 사령탑에 레이더에 들어와 삼성의 1군 데뷔 경기도 빠르게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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