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수원/배승열 기자] 즐기며 재미를 느껴야 한다.
18일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체육관에서 '2023 수원·화성·용인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가 열렸다.
프로선수 은퇴 이후 스킬 트레이너와 유소년 농구 교실을 병행 중인 써밋 바스켓볼 박성은 원장도 U12부 대표반을 이끌고 이곳을 찾았다.
박성은 원장은 "대표팀 반을 꾸린지 5개월 정도 됐다. 첫 대회였던 수원시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고 팀을 소개했다.
농구를 좋아하는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고 유소년 대회를 준비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박성은 원장은 "어린 학생들이 배우고 연습한 것을 대회를 통해 발휘하고 경험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많은 학부모님도 대회를 찾아 응원해주시고 간식도 챙겨 주신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좋은 반응이다"고 이야기했다.
리그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농구 저변 확대와 인프라 격차 해소가 1차 목표다. 경기 결과보다 농구를 즐기고 재미를 얻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에서 경쟁은 뗄 수 없는 부분이다.
엘리트 체육을 경험하고 프로에도 몸담았던 박성은 원장은 "엘리트 체육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도 이기려면 지역 방어를 써야 한다. 승리를 목표로 준비 과정을 거치면 어쩔 수 없이 지역 방어를 연습한다"며 "하지만 클럽 지도자로서 재밌고 즐길 수 있는 농구를 알려주고자 한다. 지역 방어보다 1대1 수비의 중요성을 더 알려주고 슛과 드리블에서도 재미를 느끼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i리그의 발전 방향도 이야기했다.
박성은 원장은 "너무 좋은 리그다. 운동이라는 게 즐기는 부분도 상당하다. 취미로 농구를 즐기고 재미를 알게 된다면 농구 인기도 많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생활 체육으로 농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농구 인기도 따라올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i리그에서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재밌는 분위기 속에 연습하고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농구협회와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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