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 렌즈 아반도(26, 188cm)는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아반도와 함께 로버트 카터(1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박지훈(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힘을 낸 정관장은 92-87로 승리하며 길었던 10연패에서 탈출했다.
아반도는 “복귀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아직 동료들과 좀 더 호흡을 맞춰야 된다고 느낀다. 현재 몸 상태는 85~90% 정도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100% 이상이 되어야 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아반도는 지난해 12월 28일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치나누 오누아쿠의 더티 파울로 요추(허리뼈) 3, 4번 골절 및 손목 인대 염좌,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이었지만 재활에 매진한 끝에 약 2달 만에 복귀했다. 경기 전에는 오누아쿠가 아반도에게 다가가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오누아쿠가 미안하고, 고의는 아니었다고 이야기 하더라. 나는 오누아쿠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다만, 그가 한 행동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대화로 잘 풀었다.” 아반도의 말이다.
아반도의 복귀를 기념해 정관장 팬들은 응원 클래퍼를 제작해 배부했다. 아반도가 코트에 들어왔을 때는 큰 함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아반도는 “나는 한국인이 아닌데도 돌아오는 걸 기뻐해주셔서 감사하다. 부상당한 기간 중에도 많은 분들이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팬들을 향해 감사함을 표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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